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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문제 의제로 급부상…南北, 4·27 회담서 ‘선언’하나 종전 문제 의제로 급부상…南北, 4·27 회담서 ‘선언’하나By 하윤아 기자 -2018.04.18 5:39 오후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사진=연합남북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종전(終戰)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해 종전선언에 대한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북한과) 회담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그들(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고 말했다.트럼프..
日 매체, “김정은, 시진핑에게 대규모 경제협력·체재보장 요구” 북한 김정은이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대규모 경제협력과 체제보장을 요구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신문은 17일 "김정은이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대규모 경제협력과 체재보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어, 신문은 중국공산당의 대북외교를 담당하는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미국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체제보장과 군사적 위협의 해소 등 안전보장 등을 중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이 소식통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때문에 중국이 대북제재를 종료할 수는 없지만, 결의에 해당하지 않는 분야에서는 중국이 북한 지원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경제 협력의 구체적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 "에너지 지원과 이전에 계획된 적이 있는..
김정은의 첫 방중, 18년 전 김정일 때와 비슷하지만 다른 상황 . 김정은의 첫 방중, 18년 전 김정일 때와 비슷하지만 다른 상황 김정은의 첫 중국 방문은 2000년 김정일이 처음 중국을 방문했던 때와 비슷한 측면이 많다. 김정일은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하고 1998년 국방위원장에 취임하여 북한 최고지도자가 된 후인 2000년 비밀리에 장쩌민(江澤民) 당시 중국 주석을 만났다. 김정은은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한 후 2016년 국무위원장에 취임하여 최고 권력자가 되었고 2018년 3월 26일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 김정은도 남·북 정상회담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김정일처럼 비밀리에 중국을 찾았다. 김정은과 김정일 모두 첫 번째 정상회담 대상이 중국의 주석이라는 것과 단둥-선양-베이징 노선을 특급열차로 이용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김정은과 김정일이 남·북 정상회담..
아산 정책연구소 장지향, 북한 김정은에 의해 무너질 것이다. . 아산 정책연구소 장지향, 북한 김정은에 의해 무너질 것이다. 아산 정책연구소 장지향 중동연구센터장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과 아랍의 사례처럼 북한의 독재 역시 매우 극적인 모습을 띠며 붕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북한은 “김정은에 의해 무너질 것이다”이라고 예측했다. 장 센터장은 “김정은이 한순간 긴장을 놓거나, 뜻밖의 오판을 하면 측근 엘리트들의 불안이 시작될 것이다”며 “곧 엘리트와 시민들은 미래에 대한 계산과 눈치 보기에 돌입할 것이고 세습 독재 치하에서 엘리트의 충성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고 하였다. 보고서에는 “중동의 독재자 샤, 벤 알리, 무바라크는 혁명 과정에서 단호함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긴박한 상황에서 한결같이 강경 엘리트 처벌과 내각 총사퇴를 단행했다”고 말하며 이..
통일부 “北도발 제재하되 남북관계 개선 위한 대화도 필요”…北 ICBM 발사 당일 민간 대북접촉 1건 통일부 “北도발 제재하되 남북관계 개선 위한 대화도 필요”…北 ICBM 발사 당일 민간 대북접촉 1건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시험 발사하면서 정부의 남북대화 재개 구상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통일부는 5일 “대북정책과 관련해 정부의 큰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하게 압박과 제재를 하면서도 대화의 문을 열겠다는 기존 구상에는 큰 변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북한 핵문제를 또 평화적으로 풀고, 동시에 남북관계도 발전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정부의 대북기조를 부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의 ICBM ..
北, 4일 동해상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한미 대북공조 반발? 北 탄도미사일 발사 올해만 10차례… 北, 4일 동해상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한미 대북공조 반발? 北 탄도미사일 발사 올해만 10차례… . 文정부 대화 재개 손짓에도 무력 시위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사흘 만에 이뤄져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현재 합참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최고고도와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거리가 약 800~900k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사실상 발사 성공으로 평가..
北노동자가 울고 있다 “中기업인들, 싸구려 노동 취급” 北노동자가 울고 있다 “中기업인들, 싸구려 노동 취급”[中 파견 北노동자 실태 르포 ①] 하루 12시간 휴식 없이 노동, 사회보험 혜택도 배제 ▲중국 단둥의 봉제공장. 건물 안쪽에 북한 노동자들이 일하는 건물이 위치해 있다. /사진=데일리NK·국민통일방송 특별취재팀“북한 여공들은 하루에 12시간 이상 씩 일한다. 점심시간 외 휴식시간은 없다. 쉼 없이 먼지가 가득한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쓰러지는 여공들도 본 적이 있다.” 조선족인 김설향(20대 초반. 가명)씨는 랴오닝(遙寧)성 단둥(丹東)의 한 봉제공장에서 북한 여성 노동자들의 관리인으로 3년 간 일했다. 이 공장에는 주로 20대 여성들이 파견됐는데 봉제 기술만 있으면 됐기 때문에 대부분 중국어는 모르는 상태였다. 150명 정도의 여성 노동자들과 동고동..
美中, 유엔 제재대상 北기업과 자국 기업 거래 차단 합의 북핵 해결 위한 양국 협력 강화키로…대북 독자행동보단 中압박 택한 듯 美中, 유엔 제재대상 北기업과 자국 기업 거래 차단 합의 북핵 해결 위한 양국 협력 강화키로…대북 독자행동보단 中압박 택한 듯 미국과 중국은 21일(현지시간) 자국 기업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핵개발 연관성을 이유로 제재 대상에 올린 기업들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북핵 해결을 위해 독자제재에 나설 가능성을 거듭 경고해온 데 따라, 중국도 자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를 피하고자 미국의 대북 압박에 적극 동참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첫 외교안보대화를 가진 미국과 중국 측은 고위급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어 북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협력을 강화할 뜻을 전했다. 이날 회담에 참석한 렉스 틸러슨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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