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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오카야마로 떠나는 특별한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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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두번째 날, 여섯번째 간 곳은 미우라케, 유바라온천!!





길고 긴 하루 일정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미우라케입니다.

간바노 타키(神庭の)를 가려했다.

여기는 훌륭한 숲길과 폭포가 있는곳이라고 한다. 

원숭이들이 폭포에서 놀고 있고 사람들 신경도 안쓰고 논다고 한다.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인데 겨울에는 원숭이들이 없으니 따뜻할때 가면 더 좋다고 한다.

간바노 타키의 정보는 다른 사람 블로그에서

http://blog.naver.com/dimpledan/220456202631

난 친철하니까!! ㅋ

.


 


이제 우리는 원래 목적지인 미우라케로!!

 



미우라케는 미우라가의 별장이다. 카츠야마의 영주였던  미우라는  메이지 2년에 작은 집을 지어서 살았다고 한다. 아마도 메이지 유신 이후 영주들이 성에 사는 것을 막은 것으로 추측이 된다. 실제로 일본의 성 중에는 천수각이 없는 것이 많다. 메이지 유신 이후 모든 성의 천수각을 무너트렸다고 한다. 지금 오사카성이나 다른 성들에 있는 천수각들은 현대와 와서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미우라케는 현재 무료로 개방되어 있고 일본식 전통가옥과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정문으로 갔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뒷문으로 왔다.

이곳은 좀 외진곳이어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한다.



일본 정원은 참 단정하다.

차를타고 이동하다 보면 시골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일본의 문화인지 집집마다 작게나마 정원들을 가지고 있다,


일기인지 방명록인지는 잘모르지만..눈나빠질듯한 은은한 조명

.







1층에서 바라본 정원,

다다미방에 앉아서 차마시며 뒹글뒹글하며 정원을 보면 운치가 있을 듯하다.



미우라케, 2층올라가는 계단.


2층에서 바라본 정원

예쁘다 ㅋㅋㅋ

.






여기는 일본의 전통 주방이다. 우리 시골 주방같은 느낌이다.

영주가 살았던 곳이니 우리 시골 주방보다는 좀더 깔끔하다.

이 돼지 저금통 같은 것은 모기향을 넣어두는 통이라고 한다.
미우라케를 나와 이제 유바라 온천으로!!!


유바라 온천은 오카야마 현의 북쪽 끝이다. 유바바 온천을 넘어가면..히루젠고원이 있다.

히루젠 고원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나니와의 북부에 있고 저지소, 하트모양의 소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다~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이라지만 일정상 가지는 못했다.

여기가...상당히 시골이다..상당히..들어가야 한다.


얼마전에 허영만씨도 다녀갔다는 오카야마의 유바라온천!!

우리의 숙소는 키쿠노 (菊乃湯)


오카야마현 북쪽 끝이다!!




온천이 있는 만큼 길거리에서 먹을수 있는 온천수가 있다.



한적한 거리, 일본의 유명한 온천 유바라 온천
.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일 가는 유노고 온천에도 비슷한 족용탕이 있다.


물은 흐르고 있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유바라온천, 노천탕이 나온다.


심지어!!

남녀혼탕!!

사실...낮에 가보면 좀..실망할 수도 있다.

추천은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낮은 좀 부끄럽지 않은가


우리가 갔을때는 할아버지 한번이 온천을 즐기고 있었었다.

나는 조금 더 날이 어두워지면 가보야 겠다 ㅋ

이게 ....안내문이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료칸이다. 기쿠노유 료칸!!

4층, 5층에 탕이 있는데 이게 시간대마다 남탐과 여탕이 바뀐다.


.



료칸내부, 차와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는 밖에 차를 마실 수 있는 베란다인데...너무 춥다...겨울에는 패스!!




유카타를 입고 5층에 노천탕을 갔다. 여기는 노천탕이지만 사방이 막혀있다.

노천탕 사진은 못찍었다 ㅋㅋ


온천을 한 삼시분하고 저녁식사!!

료칸은 식사를 포함해서 한사람당 11만원인가 했던것으로 안다.

와규와규~ 야키니쿠~ 

개인화로와 불판에다가 

칙~~~칙~~~

멋지게 ㅋㅋ
이렇게 저녁을 먹는 것을 가이세키라고 하나보다. 한국으로 치면 회식같은 거라고 한다.

이건 일본 소주이다. 

쿠로오....음...소주이다!!

이게 아마...머였지..뭘까...기억이안남...암튼 맛있는거!!!
.


요건 후식으로 나온 요거트, 후르츠 ㅎㅎ


기억이 안남 ㅋㅋ


밥을 먹고 맥주한캔을 들고!! 노천탕으로!!

다행히 여자는 없었음!!ㅋㅋ 여자가 있었더라면 돌아갔을거다 ㅋㅋ


저질스러운 몸뚱아리입니다.

탕에 있을 때 눈이 왔다. 그리고 은은한 조명이 좋다!!

영화속에 있는 것처럼 휴식을 취하기 좋은 온천이었다. 


유바라 온천은 서일본의 요코즈나라고 물리는 온천이라고 한다.



락커롬이다. 코인락커는 없고 그냥 옷을 놓아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귀중품은 료칸에 두고 수건만 가지고 가면 될 듯하다.

.


일본학생들이 함께 놀기는 했었다.

물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온천이었다.


버스를 이용해서 올수도 있다고 한다.

버스 이용방법은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http://blog.naver.com/travelfoodie/100143361926

여기 블로그에 가시면 대중교통 정보가 있습니다.

이로서 두번째날 일정끝!!
오카야마의 두번째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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