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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오카야마로 떠나는 특별한한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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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본여행, 오카야마

일본 여행하면 보통 떠오르는 곳이 어디일까?
오사카, 도쿄, 후카이도, 오키나와, 후쿠오카 정도일 것 같다. 

이런 남들이 다가는 곳이 아닌 특별한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좀 생소한 곳인 오카야마!!
오카야마현은 일전에 김동완씨가 '나혼자산다'에서 방문한 구라시키시가 속해있는 현이다.
구라시키시는 가지 않았지만 구라시키시 말고 다른 더 멋진 곳들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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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현은 오사카에서 서쪽으로 신칸센을 타고 1시간 30분정도 이동하면 올 수 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는 1시간 30분정도가 걸린다. 대한항공이 매일 한편씩 운항하고 있다.


혹시 다른 항공편이 있나 SKYSCANNER로 찾아보니 JAL기가 있다.

 
아래에 대한항공에서 운항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대한항공하고 같은게 마음에 걸린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공항은 늘 언제와도 기분이 좋다^^ 인천공항에서 셀프체크인하고 셀프로 짐을 붙였다.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옆에 셀프체크인 기계들은 놀고 있길래 한번 해봤다. 셀프체크인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옆에 자원봉사자들이 있어서 그분들에게 물어보고 체크인을 진행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우리가 출발한 날은 공항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으나 셀프체크인과 짐 붙이기로 했더니 10분정도만에 모든 수속을 마칠 수 있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을 이용한다면 셀프체크인을 해보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오카야마행 대한항공은 29번 게이트에 있다. 아래에 보다시피 조금 좁고 작은 게이트인다. 그런데 이 비행기에는 한국사람들보다 일본사람들이 더 많다. 


한국사람들에게는 오카야마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일본에서 한국으로 여행와서 돌아가는 오카야마 사람들이 많아서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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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타고 2~3분 정도 이동해서 비행기에 탑승! 오랜만에 대한항공이어서 매우 설레였다. 항상 저가항공만 타다 대한항공이라니 ㅜ 그런데 1시간 반밖에 가지 않는데 기내식까지 ㅠ 감동적이다.

 
기내식은 모짤레라 치즈(?)가 들어있는 샐러드와 연어가 들어있는 크로와상 그리고 파인애플이다.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 예전에 제주항공에서 4000원인가 주고 오징어 짬뽕 사 먹었는데라는 추억이 생각나면서 맛있게 흡입했다.




비행기에서 나와서 오카야마시까지 버스를 타고왔다. 공항버스를 이용하거나 렌트카를 이용하면 됩니다.
렌트카이용에 관한 포스팅은..다른사람의 것으로!!ㅎㅎ
다른 분의 렌트카 이용 후기인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카야마도 차량이 많이 없는 편이어서 렌크타 이용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묵은 곳은 오카야마시의 오카야마 로얄호텔!! 
조금 오래된 호텔이지만 깔끔하고 쉬기 좋은 호텔이었다.
호텔에 도착하니 9시 30분이 넘었다. 우리의 첫날을 이렇게 마무리할 수 없어 밖으로!!!!ㅋㅋㅋ
오카야마의 첫인상은 조용하고 차분한 곳이었다. 시간이 좀 늦어서 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보통 상점은 10시정도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우리가 처음 가려는 라면 집도 ㅜ 가게를 정리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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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아간곳은 그냥 사람이 있어보이는 YOSHINOYA
YOSHINOYA는 일본의 유명한 덮밥체인점이다. 잘모를때는 역시 체인점!!ㅎ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점원에게 추천을 받았다. 여행을 가서 음식점에 들어가면 보통 추천을 받아서 먹는 편이다. 가격이 맞으면 먹고 아니면 내가 먹고 싶은것을 먹지만 오늘은 추천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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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규나베, 그러니까 소고기 전골이다. 맛은 좋았다. 아~ 대충 이런 맛이겠구나~ 하는 그런느낌의 맛이다.
늦은시간에도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도 많았고 테이크아웃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숙소에서 3분만 걸어가면 있다.

그리고 한잔에 280엔 밖에 하지 않는 일본의 생맥주, なまビール(나마비루)
시원하게 한잔하려고 했는데 썬토리 캔맥주를;;


점원에게 생맥주를 달라고 손짓발짓 다해더니 그게 그거라더라..ㅎㅎ
낚인 느낌이 있었지만 우리의 첫 오카야마 여행을 위해 즐겁게 한잔 캬~



하고 바로 옆에 편의점에 가서 술을 샀다. 다른지역은 로손이 많았었는데 오카야마지역은 세븐일레븐이 많이 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히 네캔만 ㅋㅋ 그런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처음 알았는데 일본에 파는 것중에는 맥주, 발포주, 사와, 무알콜 등 다양한 음료가 존재했다. 사와는 한국에는 호로요이 종류롸 많이 알려져있는데 일본의 사와는 알콜+과일+탄산을 섞은 것이고 도수가 매우 낮다. 도수가 높은 것은 스토롱어쩌고 하는 사와가 있다. 저기에 과일이 빠지면 발포주, 
여지껏 발포주를 싼맛에 맥주인줄 알고 먹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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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뭐, 그런게 중요한가~ 마시고 기분 좋으면 술이지^^



술안주로 적당한게 없어서 간단히 살라미 하나를 사서 맥주안주로!! 100엔정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가벼운 안주다.

 

가볍게 술한잔하고!! 본격적인 여행은 내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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