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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3] 오카야마로 떠나는 특별한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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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3] 오카야마로 떠나는 특별한 일본여행~^^열 세번째 이야기!!(코세손 Koseson, 오르골 박물관, 유노고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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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월에 다녀온 오카야마 여행의 열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겐키무라 마을과 오르골 박물관 그리고 유노고 온천입니다. 그런데 유노고 온천은 사실 온천은 이용하지 못하고 근처에 들렀다가만 왔습니다. 유노고 온천의 무료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을 들렀는데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코세손 Koseson

巨勢村(こせそん)


오카야마현 미마사카지구에 거세촌이라는 곳이다. 그곳의 거세소학교에 마을 사람들이 식당을 만들었다. 일종의 마을공동체 같은 형태인데 마을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민들과 함께 식당, 카페, 디저트를 만들어서 팔고 있다.

巨勢村(こせそん)을 번역기에 돌렸더니 '긴장시키는 마을'이라고 나온다. 일본어를 잘 못해서 일본어 발음이 정확한지는 알 수 없나 '코세손'이라고 읽는 것 같다. 이곳의 음식은 조금 특별하다. 지비에 요리라는 것을 판매하고 있다. 지비에(gibier)는 프랑스어로 사냠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비에 요리는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만드는 요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사슴고기와 멧돼지 고기등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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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식당 겸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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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들어가면 귀여운 인형이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안쪽의 식당으로 들어가면 아주머니들이 음식을 하고 동네 주민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식당은 화려한 곳이 아니라 소박하게 동네 주민들과 약간의 관광객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편안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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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녹차 등 다양한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호지반차 : 볶은 녹차
카이타차 : 카이타에서 나온 차
등을 마실 수 있습니다. 5월 하순부터 6월 초에 오신다면 녹차를 따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인 요리는 멘치카츠(사슴고기를 튀겨만든 요리)입니다. 그 외에 시카로스(사슴고기 로스), 멧돼지고기, 멧돼지 허벅지 고기, 카타다키, 순무양파버섯미소국 등이 있습니다.

사슴고기와 멧돼지 고기를 처음 먹었습니다. 특별한 비린내는 나지 않고 처음 먹어본 식감의 고기였습니다. 별미로서 맛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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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도 판매하고 있고 커피, 푸딩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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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음식은 맛있습니다. 커피도 제가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이곳의 가장 좋은 점은 일본의 시골 사람들의 정겨움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 분위기가 참 특별하고 어디서도 경험하기 힘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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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라는 일본의 카드게임입니다. 우리로 치면 낱말카드 게임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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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 소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의 졸업사진입니다. 지금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도 이 사진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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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 사진은 니노미야 킨지로와 도서관입니다. 잡지에도 소개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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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킨지로는 일본의 학교에 항상 있는 동상인데 자세히 보면 등짐을 메고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에 이승복 동상이 있듯이 일본의 학교에는 예전에 니노미야 킨지로의 동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 그리고 마을 분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카야마에서 조금 특별한 식사와 소박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거세손','긴장시키는 마을'도 한번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르골 박물관 & 유노고 온천

現代玩具博物館・オルゴール夢館 & 湯郷温泉


오르골 박물관과 유노고 온천가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걸어서 다닐 수 도 있습니다.유노고 온천을 들어간 것은 아니고 족욕탕에 발을 담그고 온 것이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간 오르골 박물관은 세계의 다양한 오르골들을 전시해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르골 뿐만 아니라 블럭 장난감들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럭 장난감을 활용한 간단한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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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형상화한 기둥

 

알함브라

Alhambra


그라나다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궁전, 알함브라. 이슬람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이곳은 스페인 여행의 필수코스이다. 나스리 궁전과 알카사바, 카를로스 5세 궁전이 있는데, 너무 넓어 하루정도 잡아야 한다.

입구부터 양옆에 곧게 잘다듬어진 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그 길을 따라 걷다보면 예쁜 장미정원이 나온다.
정원을 지나면, 알함브라만의 특색있는 궁과 건물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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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오르골, 장남감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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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라의 블럭 장난감으로 설명을 해주신다.

일본말을 하나도 알아들 수는 없지만 빠져들어서 공연을 봤습니다. 공연보다는 시연이 가까운 볼거리 입니다.

現代玩具博物館・オルゴール夢館
319-2 Yunogo, Mimasaka, Okayama Prefecture 707-0062 일본
상세보기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유노고 온천입니다.
오르골 박물관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갈 수 있습니다.
온천을 들어가본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료칸과 온천들이 있었습니다. 

유노고 온천 지도입니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걷기에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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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이 곳을 두루미탕이라고도 부르나 봅니다. 엔노탕이라고도 부르고 신경통 류마티스에 온천이 좋다고 합니다.
유노고 온천에 오는 방법은
신오사카에서 고속버스를 타면 니미사카 정류장까지오고 여기에 오면 픽업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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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족욕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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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 앉아서 족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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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어르신들 가족들이 함께 족욕을 하고 한가로운 하루를 보내기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행의 피로는 족욕으로 푸세요~

湯郷温泉
일본 〒707-0062 Okayama Prefecture, Mimasaka, 湯郷323-2
상세보기


다음 장소는 코라쿠엔, 오카야마죠입니다.

(좌)고라쿠엔, (우)오카야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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