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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2일차(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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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2일차!!


아침일찍일어나서 해안도로를 타고 섬에 들었다.

해중도로를 타고 숙소에서 한시간쯤 가서 10시에 이케이 비치에 도착했다.




 

해중도로는 참 좋다...

이케이비치는..입장료도 400엔이나 내고 들어갔는데 30분만에 나왔다..

오후에 가서 엑티비티를 즐긴다면 잘모르겠지만 아침일찍은 비추이다..

배고픈데 1시간이나걸려서 가서..너무 지쳤다..3박4일이 생각보다 짧으니 해중도로쪽으로 가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오키나와에는 비치가 아주 많으니 다른 가까운 비치를 가는 것이 좋다.

그냥 내생각이다..




만좌모를 갔다...

만명이 앉을 수 있다는 그곳은 올라가지 못하고 멀리서봐야한다.

바다풍경이 좋고 오키나와의 주요 포인트니 다녀 오는 것도 좋다.

저 사진은 어디서 퍼온것이 아니라 내가 찍은 것이다.

그런데 다른 블로그에도 아마 저 사진이 같은 구도로 많을 것이다. 아마 오키나와를 다녀올 다른 여행자들도 가면 저 사진을 찍을 것이다.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이 생각나는 곳이었다.

저기를 올라가면 더 좋았을테지만 아쉽게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다. 

아나 인터콘티넨탈 만좌비치 리조트가 가까이에 있다. 좋아보이더라...가보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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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좌모 가는 길에 있는 나카무라 소바가 맛있다. 나카무라 소바가는길에 있는 만좌모를 봤다는 게 맞겠다.

 

유명한 집이라서 보통기다린다는데 우리는 11시쯤 가서 그런지 바로 입장했다.

우리가 오고 10분쯤 후부터 사람들이 엄청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다.

맵코드는 206314302*63


여기서 엄청난 깨달음은!!

leonard_special-6 

밥을 꼭 12시에 안먹어도 된다는 것이다!!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가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점심은 11시쯤? 저녁은 5시쯤? 야식은 아무때나!!




아사소바라는 해초가 들어간 소바가 제일 인기가 많다. 해초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맛이 매우 좋았다. 오사카소바와는 다른 오키나와만의 소바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 가격도 700엔쯤 해서 별로 비싸지는 않다.


 

고기도 맛있다. 굉장히 부드럽다. 국물도 맛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소바와는 다르고 약간 우동과 칼국수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다.



밥을 먹고 류큐무라로 갔다!

류큐무라는 오키나와 전통 민속촌이다. 남부에도 비슷한게 있다고 하던데 렌터카 직원은 둘이 비슷하니 한곳만 가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루큐무라를 선택했다.

 

오키나와가 류큐왕국이 있었다는 것은 아마 여행을 통해서 들었을 것이다. 류큐왕국의 전통과 문화를 여전히 많은 곳에서 보존하고 있다. 길거리를 지나면서 오키나와 전통민요를 자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게 전통악기인 산신이라는 것이다.!! 두둥!!


대학생이 방학중에 아르바이트로 하는 듯하는데 구경하는 사람도 적고 꿀알바인듯한다.

중간중간에 틀려서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 선율도 좋고 분위기도 좋으니 시간 맞춰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아이가 계속 알바를 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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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도 대여할 수 있고 안에는 오리온맥주도 팔고 블루씰 아이스크림도 판다.

부적같은 것도 사고 전통 과자인 사타안다키를 100엔주고 사먹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데 맛이있지는 않다.

그냥 밀가루 도넛이다.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도넛사는 곳과 부적을 파는 곳이 같은 곳이다. 여기서 차가운 녹차를 마시라고 주는데 아주 맛있다. 그게 꿀맛!




맛있지는 않다. 그냥 한번 기념으로 먹어본다면..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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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에 진행하는 북춤이다. 아주머니들도 나와서 노래도 부르고 북춤추는 아저씨들도 나오서 신나게 논다. 마지막으로 다 같이 강강수월래같은것을 하길래 도망쳤다. 외국문화와 함께 하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



저 호랑이같은게 오키나와의 상진인 시사가 곳곳에 있다.

시사를 만드는 공방도 있고 구입도 할 수 있다.

난 사지 않았다. 비싸다..




류큐무라에는 전통방식으로 사탕수수를 짜내는(?)것이 있는데 소를 이용해서 한다. 소가 계송 뱅뱅돈다. 뱀쇼도 있다는데 징그러울 것 같아 보지 않았다.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뱀쇼할때 실제 살아있는 쥐나 이런 것을 넣어주고 잡아먹는 것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엄청난 항의로 중단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래서 그냥 뱀쇼한다는데...보고싶지 않았다. 사실이 아닐수도 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보러가시기를


근처에 있는 잔파곶을 갔다.

잔파곶은 멀고..볼게 없다.. 비추이다..

사실 구글지도를 켜고 근처에 좋은 카페가 있는지 알아보고 찾아갔다. 전망이 너무 좋은 카페였는데 3개월전에 문을 닫았단다..그래서 근처의 잔파곶을 갔다..그런데 별로였다 ㅠ


나름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구글지도를 켜고 새로운곳을 검색해봤다.

당나귀 카페라는 곳이 나왔다. 빵집겸 차도 파는 집이다.

구글에 평가는 좋고 한국사람들은 잘 안오는 집인것 같다. 블로그를 찾아봐도 별로 없다.

이름은 パン屋 水円 BAKERY SUIEN이다,


요렇게 생긴 길을 들어가다보면 조용한 마을 안에 카페가 있다.


카페 사진을 못찍었다.

이유는....

이래서였다...

아...가는 곳마다 망하고 문닫고 부인의 눈빛이 장난 아니었음..

사장님이 당나귀가 있다고 보고가라고 해서 당나귀를 찾아 나섰지만..

없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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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이 발길을 돌려 차로 걸어왔다..

그런데 저 멀리서 누군가의 조또마떼~~


뭐지 하고 보니 사장님이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다음에 오라고 하면서

차를 한잔줬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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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사장님의 그 마음이 너무 좋았다. 오키나와의 기억이 그래서 좋다.



맵코드는 모르지만 구글맵을 네비게이션을 이용해서 찾아갈 수 있다. 중부 요미탄빌리지 근처에 있다.

명함에 보이듯이 OPEN이 목,금,토,일이다. 월화수는 쉬는 날이다. 

가게 운영시간이 10:30분에서 TWILIGHT까지이니 이용에 참고바랍니다.


SUIEN카페에 대해서 포스팅한 다른 분의 블로그이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또다시 구글로 근처에 있는 현지인이 좋아하는 카페를 찾아봤다.

그랬더니 7색의 바람..이게 일본어로 하면 나나이로노카제가 추천되었다. 역시 요미탄마을 근처이고 당나귀 카페에서 매우 가깝다. 오키나와 전체지도로 보면 중부라고 할 수 있다. 마을 한가운데 작은 호수 옆에 있다.

네비게이션이 멈추는 곳에서 웬지 이곳인가 의심이 드는 곳으로 가보면 있다.

국내 블로그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보아 한국인은 많이 안가는 듯하다.




커피도 팔고 일본의 가정식도 파는 곳이다.



실내도 깔끔하고 조용하고 여행에 지친몸을 쉬어가기 좋다.
오키나와의 더위란..상상을 초월한다.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도 별로 덥다는 생각이 안든다. 한국은 역시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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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그세트인가를 하나 시키고 아메리카노하나를 시켜서 먹었다. 햄버그 세트는 천오백엔쯤했고 아메리카노는 300엔인가 400엔쯤 했던걸로 기억한다.


매우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이었다. 아주 기가 막히는 곳이었다. 이름도 멋지지 않나? 일곱색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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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딸과 어머니가 함께 운영하는 집이다. 사람들이 오는 것을 보니 관광객보다는 지인들이나 마을의 주민들이 주로 오는 집인듯 싶다.


밥을 먹고 있는데 김치를 가져다주었다. 제주도에 한국인 친구가 있는데 보내줬다고 하면서 한국인이니까 김치 좋아하지 않느냐고 하면서 가져다주었다. 이름은 후키인데 어머니와 함께 가게 운영하고 있고 한국어를 매우 조금 할줄 안다. 나중에 오키나와와 서울의 중간이 제주도에서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친절하고 맛있는 집이다. 산도 흐르고 호수도 있다. 맛집이라 할수도 있고 분위기도 좋다.


주소는  904ー0301 沖縄県中頭郡座喜味, 読谷村座喜味板針原2511-2

여기 맵코드는 모르겠음. 구글지도에 七色の風을 입력하면 나온다.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이고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이다. 




우리는 또다시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했다.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에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가 있어서 커피한잔 먹었다.

드라이브스루는 운전하고 있으면 들어가봐야 한다!!

맥도널드도 들어가서 맥모닝을 먹었었다 ㅋ

영어못하는 점원과 영어못하는 한국인의 대화로 인하여 주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ㅎㅎ



밥먹은지 1시간도 안되서 또 밥먹으로 왔다, 5시쯤인듯했는데 구르메스시에 사람이 없어 보여서 후다닥 달려가서 들어갔다. 다행히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

우리가 들어가고 나서 얼마후부터 웨이팅 시작! 캬~ 나이스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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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세상에 얼마나 맛있길래 오키나와맛집을 치면 구르메스시만 나오는지 궁금했다.

연어초밥..기타 등등도 있었다.

생선도 큼직하고~

밥도 큼직했다.

맛은...쏘쏘이다. 한국에 초밥집보다 크게 맛있다는 생각이 안든다. 개인적으로 생선은 크고 밥은 적은 초밥을 좋아한다. 구르메스시를 웨이팅해서 먹는 것보다는 주변의 다른 집들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는 세가 오락실!!

원피스 피규어!!

역시 본토 피규어의 간지랑 ㅠ

피큐어들이 저렇게 매달려 있고 칼을 왔다갔다 하면서 종이를 찟으면 상품을 받는 형태이다.

새로운 방식의 인형뽑기라고 보면된다.

500엔을 투자해서 도전해봤다. 두번정도 종이를 정확히 칼로 찔렀지만 종이가 엄청 튼튼하다. 

그냥 사는 것을 추천해본다.



밥먹고 배도 부르고 해서 선셋비치까지 걸었다. 멀지 않다. 천천히 걸어가면 선셋비치가 나온다. 구름이 많아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시원한 바람과 사랑하는 사람과 일몰을 바라보면 즐겁고 행복하다.

근처에 리조트들이 많은 것 같던데 이쪽에서 하루 숙박해도 좋을 듯하다.




첫날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숙소로 오면서 엄청큰 쇼핑몰 같은데를 봤다. 나중에 한번 구경가보자 했는데 두번째날에 왔다. 이온몰이라는 엄청 큰 쇼핑몰이다. 규모는 김포공항몰보다도 크다. 그런데 사람이 없다. 여기는 이렇게 해서 에어컨 값은 나올라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다. 더위에 지친몸을 에어컨에 식힐 수 있는 곳이다. 쇼핑하기 좋은 곳으로 유니클로, 빅카메라, 토토로 매장, 등등등이 있다. 엄청많다.



주차는  무료이고 대형마트도 있어서 맥주나 생필품을 사기 좋다.


오~ 지오다노~

지오다노는 일본 제품인가??


빅카메라가 있다.

3월에 여행계획하면서 맥북을 오키나와가서 사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일본이 전반적으로 애플제품이 한국보다 싸다. 그래서 오키나와 빅카메라를 검색했디만 아무데도 나오지 않더니..ㅠ

이렇게 크게 있다니 ㅠ



이온몰은 2015년 3월엔가 개장했다고 한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한국인은 거의 없다. 중국인도 없다. 조용하고 시원하고 구경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오키나와의 더위에 지치면 와서 쉬어도 좋다. 푸드코트, 영화관 고급 레스토랑등도 있다. 




애플제품은 소비세만 할인해주는 듯하다. 그래도 한국보다 싸니 살사람은 와서 구입해도 좋겠다.




여기에  슈크림빵을 파는 가게가 있다. BEARD PAPA 인데

퍼프안에 맛있는 크림이 들어있다. 한국에도 몇군데 있다. 맛있고 좋았다.



여기는 치크케이크를 파는 곳이다.

후키(앞에 7색의 바람 주인 아가씨)의 말로는 오키나와에 이온몰에만 있는 곳이라고 한다.

맛은!!

아주 훌륭하다. 맛있어! 엄청!!

스고이스고이~!

ㅋㅋㅋㅋ

이온몰에 갈일있으면 한두개 사먹는걸 추천한다.


다른매장에서는 외국물건도 판다. 우리는 망고하고 일본카레를 샀다.

망고는 내가 안좋아해서 안먹었다. 그래서 맛을 모르지만 일본카레는 매우 맛있었다. 300엔정도 하는 것을 샀었는데 대만족이다.

이온몰에는 이온마켓도 있다. 홈플러스 이런느낌이 아니고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마트같은 느낌이다.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 ㅎ 보면 알듯!



치즈도 여러종류 팔고 술도 여러종류를 판다,

저기 위에 카레는 다른 매장에서 산거고 맥주하고 치킨하고 베이크드치즈를 샀다.

치킨은 우리나라 마트와 마찬가지로 마감시간에는 세일을 하니 후다닥 사기를 바란다. 

우리는 항상 거의 마감 시간에 가서 필요한것하고 맥주 등등등을 샀었다. 맥주가 다양한 종류로 있는데 오키나와 지역맥주인 오리온등을 먹었다.



 

둘이서 이렇게 크고 좋은 쇼핑몰이 왜 홍보도 하나도 안되어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렌트카회사에서 나눠준 지도 뒷편에 저렿게 크게 홍보가 되어있었다.

4월 25일에 오픈을 했으니까 우리가 오픈한지 두달만에 간거다.

여기 이온몰은 가기를 추천한다. 자세한것은 역시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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