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30분 본관 접견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응웬 티 킴 응언(Nguyen Thi Kim Ngan)’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3월 베트남 국빈방문 이후 양국 정부가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를 통해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올해 양국간 인적교류가 지난달 이미 작년 규모를 넘어선 330만 명을 기록했으며, 우리 기업의 對베트남 투자도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투자액을 넘어서 베트남은 우리의 3대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하는 등 양국간 교류·협력 관계가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이라고 하고, 이러한 발전 추세가 계속 이어져 나가도록 ‘응언’ 의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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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로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정부는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관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베트남측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응언’ 국회의장은 문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한-베트남 양국이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베트남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응언’ 의장은 베트남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하고,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응언’ 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문 대통령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베트남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해서 적극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2018년 12월 6일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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