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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9:00:03]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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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9:00:03

데일리NK 뉴스





인민군 완전 전투태세 진입 명령…윤석열 대통령 실명도 거론

전원회의 앞두고 최고사령부 명령 전군에 하달… "복수의 총탄을 소나기처럼 퍼부어야"

북한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개최를 앞두고 인민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는 명령을 하달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23일 데일리NK 평안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최고사령부는 ‘미제와 매국도당의 책동으로 전쟁의 위협이 날로 심해지는 것과 관련해 13일부터 25일까지 완전 전투태세에 진입한다’는 내용이 담긴 명령서를 이달 초순 각 군단에 하달했다

특히 최고사령부는 명령서에 ‘미제와 윤석열 매국도당을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소멸하도록 철저한 준비 상태에 있을 것을 다시 한번 명령한다’고 적시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해 철저한 전투태세를 당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이 같은 명령서는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 등 민간 군사조직에도 하달됐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 각 기관·기업소들에도 사상 무장을 강조하는 지시문이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시문에는 ‘온 사회를 우리 당의 혁명 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자

지금 우리 조국은 미제와 앞잡이 매국노 윤석열 도당으로 인하여 전쟁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환경에서 전체 인민이 더욱 굳게 뭉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이 서술돼 있었다

북한이 정세 긴장을 명목으로 군이나 기관·기업소 등에 전투태세 강화 사상 무장을 강조하는 지시를 하달한 것은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따른 내부 동요를 막으려는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도 해석된다

북한은 발사 실패 사실을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부와 소통하는 주민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내부에 전파된 것으로 파악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623-4/

“4배 성과급 당 자금으로”…北은 핵무기연구사들에게 천국?

북한 비화 엄청난 성과급 받지만 자녀들 대를 이어 연구 로봇으로 살아야하는 숙명

2021년 초 열린 8차 당대회에서 핵무력 고도화를 선언한 김정은은 그해 6월 핵무기연구소의 성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성과를 달성하는 경우 다른 국방 부문 연구소들보다 4배 큰 성과급을 지급하며 이를 당 자금으로 직접 해결해주겠다’는 1호 방침을 내렸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핵무기연구소 연구사들의 3대 4대까지 대대손손 이곳에서 일하면서 국가의 핵을 질량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과급을 받은 20명은 행사가 끝난 뒤 즉시 개인별 지출계획서를 제출했다

성과급은 당 자금으로 지급됐기 때문에 이를 어디에 어떻게 쓸지 정확하게 계획을 세워야 했고 영수증이나 3인 이상 증인 수표(사인)가 적힌 거래서 등 지출을 증빙하는 자료도 함께 내야 했다

그래도 성과급을 받은 핵무기연구소 연구사들과 그 가족들은 명절을 맞은 듯 기뻐했다

다른 국방 부문 연구소들의 연구사들은 물론 이 사실을 아는 일반 주민들도 부러움의 시선을 내비쳤다

핵무기연구소 연구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높은 성과급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김정은이 관련한 1호 방침을 내리면서 했던 ‘자녀들을 대대손손 핵무기연구소에서 일하게 해야 한다’는 당부 말은 핵무기연구사들에게는 커다란 마음의 짐이 아닐 수 없었다

자녀들의 꿈을 묵살하고 대를 이어 연구 로봇으로 살게 하며 국가에 대한 충성을 강요해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https://www.dailynk.com/20230623-3/

장마당 식료품 가격 하락하는데 상인들 벌이는 여전히 잠잠

그러나 상인들은 여전히 벌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해왔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23일 데일리NK에 “최근 회령시 장마당에서 식료품 가격이 지속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품목은 코로나 전보다 값이 오히려 눅어졌다(떨어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회령시 장마당에서는 식용유 맛내기(조미료) 등 식료품 가격이 코로나 이전 수준이거나 그보다 더 떨어지고 있다

실제 회령시 장마당에서는 지난 19일 기준 식용유 1kg이 1만 원에 거래됐다

회령시 장마당 식용유 가격은 코로나 전 1만 1000원대에 형성돼 있었는데 그와 비교해도 현재 그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가격이다

또 한 봉지에 450g씩 들어있는 맛내기는 1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 1만 4000원에 판매됐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청진시 장마당에서도 19일 기준 식용유 1kg이 1만 1000원에 맛내기 한 봉지(450g)는 1만 3800원에 거래됐다

코로나 이전 청진시 장마당에서는 식용유가 1만 1000원 조미료는 1만 4000원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현재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가격이 회복됐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정작 장마당에서 물건이 팔리지 않아 상인들의 벌이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623-2/

판문점 대표부 정치일꾼 2명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체포

판문점 대표부 정치일꾼 2명이 국가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체포돼 군(軍) 보위부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데일리NK 개성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5일 판문점 대표부 정치일꾼 2명이 1급 기밀 누설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두 사람 중 1명의 집에서 심부름하며 온갖 시중을 들던 한 하전사가 총정치국에 신소 편지를 올린 것이 계기가 됐다

이 하전사는 총정치국 간부의 친척이라는 것으로 판문점 대표부에서 특별히 뒤를 봐줘 정치일꾼들의 집을 들락거리면서 뒷일을 봐주는 식으로 편하게 군 복무를 하고 있었는데 모내기 기간을 이용해 휴가를 다녀오겠다는 요구를 정치일꾼이 들어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신소했다

정치일꾼은 모내기 총동원 기간이라 인솔할 군관이 없어 요구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으며 ‘모두가 모내기에 총동원되었는데 한가하게 휴가를 다녀온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하전사를 강하게 꾸짖기도 했다

하전사는 친척인 총정치국 간부를 믿고 배짱을 부려오던 터라 홧김에 정치일꾼이 남한을 동경하고 북한을 멸시하는 이야기들을 다른 한 정치일꾼과 함께 노골적으로 했다며 그 내용을 낱낱이 편지에 담아 올렸다

이 편지를 받은 총정치국은 곧바로 군 보위부와 함께 현지에 내려가 언급된 두 정치일꾼의 자택을 수색했다

이런 가운데 총정치국은 판문점 대표부의 병영과 군관 사택 검열을 진행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하거나 신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용서하겠다’고 선포해 판문점 대표부 내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판문점 대표부 군관들은 판문점에 오면 남조선이나 외부 세계를 알 수밖에 없어 사상적으로 변질되기 쉬운데 두 사람은 이것을 숨기지 못하고 하전사 앞에서 너무 노골적으로 나타냈다면서 우리는 철저히 숨기자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체포된 두 정치일꾼 자리에는 총정치국에서 복무하던 정치지휘관 2명이 새로 임명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623-1/

“계획 150% 넘쳐 수행” 채근하자 일꾼들 불편감 드러내

북한이 6월 말까지 하반기 인민경제 계획수행 문제를 토의하도록 하면서 생산을 부추기고 있어 일꾼들 속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22일 데일리NK에 “전원회의에서 당이 제시한 올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 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상반년도 총화를 엄숙히 진행한 데 따라 하반년도의 계획수행에 대해서도 토의를 진행할 데 대한 지시가 내려왔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사상을 강조하면서 모든 기관·기업소 당 및 행정일꾼들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책안들을 토의할 것을 지시했다

북한은 첫째로 금속공업 부문에서 강재 생산 둘째로 화학공업 부문에서 비료 생산 셋째로 전력공업 부문에서 화력발전소의 석탄 소비율을 줄이는 문제와 수력발전소의 설비를 만가동하고 수문들을 보수 정비하는 문제 등을 직접적으로 지적했다

또 전력공업 부문에는 전력 생산이 국가 발전에 가져다주는 역할을 자각하고 상반기에 생산된 전력량이 국가 기준치에 못 미치는 문제를 극복하고 하반기 전력 생산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아울러 석탄공업 부문에는 하반기 체계적인 규율을 세워 탄전에서 전투를 벌여 올해 계획을 무조건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북한은 살림집 건설과 관련해서도 모든 도에서 이미 올려보낸 살림집 건설 계획안에 맞게 하반기에는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대책안 토의할 것을 지시했다

소식통은 “모든 도에서는 6월은 특별히 당 전원회의의 달로 인민경제 계획을 150%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생산 단위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함경북도도 매일 같이 생산 단위들을 불같이 독촉하고 있어 일꾼들이 불편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계획수행 미달의 원인이 자재나 설비 인력 문제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력갱생을 들먹이며 생산을 다그치도록 들볶고 있어 일꾼들 사이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생산 단위의 일꾼들은 100% 계획도 어려운 수준인데 6월 계획을 150% 넘쳐 수행하라는 것은 너무 압박적으로 강요하는 것이라면서 현실에 맞지도 않는 계획지표를 낸 것부터가 문제인데 거기에다 150%라는 얼토당토않은 수치를 내세우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6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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