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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3:00:03]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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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3:00:03

데일리NK 뉴스





Inside-Out NK 김정은은 왜 딸을 데리고 다니는가?

이른바 ‘백두혈통’ 4대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딸과의 동행이 일상화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 몇 가지 이유로 ‘김주애의 후계자 단언은 다소 무리’라는 주장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첫째 김주애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것이다

후계자로 지명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이다

이런 전례로 볼 때 10살에 불과한 주애를 후계자로 내정했다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처럼 김주애가 후계자로 등장하기에는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김정은은 왜 ‘김주애를 후계자로 내정한 것이 아닌가

북한은 이런 근본적인 문제점을 의식 case by case로 후계자 지명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효과는 상당했다고 할 수 있다

https://www.dailynk.com/20230504-3/

대낮에 빈집 털이 나선 함흥시 절도범 3명 공개 재판 받아

지난달 중순 북한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절도 행위로 체포된 30대 남성 주민 3명에 대한 공개 재판이 진행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이들은 주로 낮에 빈집 털이를 해왔고 심지어 대낮에 노인이 혼자 사는 집에 서슴지 않고 들어가 물건을 가지고 나오는 등 파렴치한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집에 사람이 있으면 물건을 팔러 온 장사꾼이나 전기를 단속하러 나온 검열 성원들처럼 속여 자연스럽게 들어간 뒤 수면제를 뿌려 집주인들을 잠들게 하고 물건을 훔쳐 가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이들은 처음에는 물건을 팔러 다니는 장사꾼으로 위장했는데 문을 열어 주지 않는 세대가 많아지자 지난 2월부터는 전기 검열을 하러 다니는 검열 성원으로 위장하고 다녔다”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진행되는 검열에 익숙해진 주민들은 의심조차 하지 않고 문을 열어 줬다가 집이 털리는 피해를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함흥시 안전부는 실제 주민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하자 대대적으로 체포 작전에 나서 결국 지난달 초 범행 현장에서 이 남성들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약 열흘 간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지난달 중순 함흥시 광장에서 시안의 근로자들과 청년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공개 재판에서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북한 형법 제283조(개인 재산 훔친 죄)는 ‘개인의 재산을 훔친 자는 1년 이하의 노동단련형에 처한다

대량의 개인 재산을 훔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한다

특히 대량의 개인 재산을 훔친 경우에는 3년 이상 8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소식통은 “이번 공개 재판을 지켜본 주민들은 오죽 살기 힘들면 젊은이들이 짝을 무어 도둑 행위에 나서겠느냐고 말하기도 하고 또 검열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범죄자들이 검열 성원으로 위장해 범죄를 저지르겠느냐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504-2/

곡물 수입 확대에도 북한 시장 쌀·옥수수 가격은 오름세

지난 2월 이후 지속 하락했던 북한 쌀 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하는 모양새다

데일리NK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북한 시장 물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평안북도 신의주에서는 쌀 1kg이 5800원에 거래됐다

또 3월 중순 이후 1kg에 5000원 후반대 가격을 보였던 양강도 혜산의 쌀 가격은 지난달 30일 6000원으로 조사돼 직전 조사 때인 지난달 16일보다 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 평양 역시 쌀 가격이 2월 초순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상승률이 낮았다

지난달 30일 신의주와 혜산 시장에서 거래된 옥수수 1kg 가격은 각각 3000원 3100원으로 직전 조사 당시인 지난달 16일보다 각각 6.8% 3.4%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들어 북한의 곡물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음에도 곡물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앞서 1일 일본 지지통신은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무역 통계를 인용해 지난 3월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쌀이 전월 대비 약 2.5배 증가한 4만 6762t이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한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쌀은 작년 한 해 1년치 수입량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북한은 올해 곡물 수입량을 크게 늘렸지만 올해 1분기 쌀 가격은 코로나 기간인 최근 4년간의 1분기 쌀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수입 확대에도 곡물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고 최근 들어 다시 시장의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북한 당국이 수입한 곡물을 당이나 군 보위기관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504-1/

러시아 내 北 피복회사들 올해 들어 급증한 주문량에 ‘활기’

러시아 내 북한 피복회사들이 올해 들어 눈에 띄게 늘어난 주문량에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데일리NK 러시아 현지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이르쿠츠크와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있는 북한 피복회사들의 올해 1/4분기 피복 생산량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러시아 업자들의 주문 물량이 2배가량 상승했다는 이야기다

러시아 현지의 북한 피복회사들은 코로나 기간 일감이 없어 건설장들에 몇 명씩 교대로 인원을 보내 현장 정리나 잡일을 해오면서 근근이 버텨왔는데 최근 피복 주문이 많이 들어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북한 당국이 제시한 외화 계획분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노동자들에게도 제대로 월급을 지급하게 돼 분위기가 한껏 고무된 상태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르쿠츠크에 있는 대표적 조선(북한) 피복회사는 한 개 사업소가 70여 명이고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있는 조선 피복회사는 100여 명”이라며 “원래는 러시아 대방(업자)들이 군수용 피복을 주문했다가 요즘에는 건설용 작업복이나 일반 대중용 피복을 더 많이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업자들은 본래 일반 대중용 피복보다 돈이 되는 군수용 피복을 주문해왔으나 북한 피복회사 노동자들의 봉제 기술력이 떨어져 현재는 군수용 피복보다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작업복이나 일반 대중을 타깃으로 한 피복 생산을 주로 주문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지금 2배 오른 주문량은 대부분 값싼 일반 대중용 피복 1차 가공품으로 안다”며 “러시아 대방들은 조선 봉제공들이 기술을 더 배우기 전에는 군수용 피복 같은 비싸고 섬세한 피복 가공은 주문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북한 피복회사들은 생산 제품의 질 문제로 주문량이 줄어들어 북한 당국이 제시한 외화 계획분을 채우지 못하게 될까 봐 낮에는 생산에 열중하고 야간에는 노동자들에게 별도 기술 전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말이다

소식통은 “조선 피복회사들은 불합격품을 낸 작업반들이 있으면 밤을 꼬박 새워 재작업을 하게 해서라도 러시아 대방들의 요구 수준을 맞추려 한다”며 “그래서 어떤 조선 노동자들은 하루 4시간밖에 못 자고 작업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503-5/

北 원·달러 환율 일제히 상승…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 기록

최근 북한 원·달러 환율이 북한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름 전인 지난달 16일 평양에서 북한 원·달러 환율이 801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87% 오른 것이다

평안북도 신의주에서도 북한 원·달러 환율이 비슷한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기준 신의주의 북한 원·달러 환율은 8360원으로 보름 전 가격보다 4.24% 상승했다

양강도 혜산의 북한 원·달러 환율(8350원)도 신의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원·달러 환율이 2주 만에 4% 이상 상승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북한 원·달러 환율 주요 도시서 모두 8000원대로 급등…왜

지난달 30일 기준 평양의 북한 원·위안 환율은 1210원으로 지난달 16일보다 0.83% 상승해 보름 전 조사 가격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신의주의 북한 원·위안 환율은 지난달 30일 기준 1250원으로 지난달 16일 조사 가격인 1190원보다 5.04%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북한 내에서 달러 대비 위안 환율이 6.9421인 것과 비교할 때 국제 시세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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