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30개 지역축제와 연계…대전서 개막식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30개 지역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함께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우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를 위해 개막행사를 다음달 9일 대전에서 열고,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동행축제를 팔도 동행축제로 전개할 계획이다. 카카오, 배달의민족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홈쇼핑·T커머스 등 유통채널 250개가 참여하는 할인 판촉전도 개최된다. 다음달 12∼14일 일본에서는 한류 콘서트와 연계한 판촉전이 열리고 북미와 중국·일본·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의 권역별 글로벌 유통 플랫폼 10개에서 우수 제품 판촉전도 진행된다. 동행축제 챌린지는 다음달 1~14일 진행된다. 챌린지 참여는 캠페인송에 맞춰 자유롭게 흥을 표현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우리경제의 활력을 응원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릴스) 플랫폼에 해시태그(#동행축제, #흥챌린지)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 온 국민이우리 경제 활력을 위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쟁 폐허 속 혈맹으로 맺은 ‘한미동맹’, 70년 동맹역사의 시작은
이처럼 전문에서도 명시한 바와 같이 한국상호방위조약은 한국에 대한 제2의 침략을 막고자하는 목적으로, 지난 70년간 북한의 도발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군의 최종적 규모와 미국의 대한 군사원조 등이 규정됐는데, 미국 정부는 한국에 66만 1000명, 해군 2만 7500명, 공군 1만 6500명 등 모두 72만 명에 이르는 군대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군사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리차드 위트컴 미 장군은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을 넘어서 교육, 복지, 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대·발전하는 데 있어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전후 한국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위트컴 장군은 여러 의료기관을 건립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54년 장군으로 퇴역한 위트컴 장군은 한국에 남아 이승만 대통령의 정치 고문을 역임하면서 한미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죽어서도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말을 남긴 위트컴 장군은 유엔기념공원에 장군으로는 유일하게 안장돼 있다. 이 가운데 주한미군의 부분 철수에 따른 군사적 공백을 보완하고 한국 내 불안을 해소, 효율적인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1978년 11월 7일 한미연합군사령부(CFC)가 창설됐다. 이처럼 한미동맹 70년 역사는 북한의 도발을 막고 한반도의 안전 보장을 위해 시작됐다.
24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에 저금리 대환대출
오는 24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저금리 대환 대출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우리은행부터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전세사기 피해자 대환 대출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기존 주택에서 이사 가지 않고 계속 거주 하는 경우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다만,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고 전용면적은 85㎡ 이하여야 한다는 요건이 있다. 연소득은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은 다른 주택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만 저금리 전세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직장이나 학교 문제 등으로 이사할 수 없는 경우는 대출이 불가능했다. 오는 5월부터는 국민·신한·하나은행과 농협도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대환 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민간 고금리 전세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던 피해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을 듯 하다”며 “앞으로도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자 대환 대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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