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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09:15:06]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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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09:15:06

데일리NK 뉴스





北 러시아에 신규 노동 인력 파견…대북제재 구멍 커지나

북한이 국제사회의 노동자 송환 촉구에도 불구하고 신규 노동 인력을 러시아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이 강화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구멍이 커지는 모양새다

28일 데일리NK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각 지역으로 자국 노동 인력 수백 명을 새롭게 파견했다

지금까지 북한 당국은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같은 러시아 북서부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동부 블라디보스토크에 노동 인력을 더 많이 파견했으나 이번에는 기존과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또 파견 지역별로 소속과 맡게 될 업무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디보스토크 파견자들은 군 산하 무역회사 소속으로 신분이 현직 군인이며 이들은 처음부터 러시아 건설 현장과 계약을 맺어 해당 현장에서만 일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파견자들은 대부분 민간인으로 소속 무역 사무소가 러시아 현지에서 수주한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국 간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북한 인력이 대거 러시아에 입국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한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의 갈등 속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는 한층 더 밀착되는 분위기다

미국 등 여러 나라의 반(反)러 연대 형성과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제재 결의를 공동의 적으로 상정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428-1/

이번엔 종교 활동한 주민 비난 영상…탈북·간첩 행위까지 엮어

북한이 한 주민의 여러 불법 행위를 비난하는 내용의 주민교양용 영상물을 제작·배포했다

본보가 입수한 4분 30초짜리 영상물에는 내부에서 비밀스럽게 종교 활동을 한 여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에는 이뿐만 아니라 이 여성의 미신 탈북 간첩 행위를 비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영상은 먼저 대학을 졸업한 이 여성이 고난의 행군 시기 생활고에 시달리자 요행을 바라면서 미신에 빠졌고 점쟁이들을 찾아다녔다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 영상은 이 여성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조목조목 비난한다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한 점쟁이로부터 서북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된다는 말을 듣고 어느 해 겨울 삼촌이 있는 이웃 나라(중국)로 가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

그러나 사실 이는 점쟁이가 비법월경(탈북)으로 부추기기 위해 꾸며낸 거짓말이었고 결국 갈 곳이 없게 된 이 여성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국의 거리를 헤매며 천대와 멸시를 받았다

그리고 영상은 이 여성이 우연히 한국 정보기관의 위장 교회에 가게 됐으며 그곳에서 반공화국 교육을 받고 간첩 행위를 했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한국 정보기관으로부터 북한에 지하 종교망을 조직할 데 대한 임무를 받은 이 여성이 조국으로 돌아와 죄과를 따져 묻지 않는 당의 관대 정책을 악용해 법 기관에 자수하고 간첩 임무를 수행했다는 것

그러면서 이 여성이 바쁜 농번기에도 일요일을 안식일로 정하고 사람들을 모아 몰래 종교 활동을 이어갔으나 경각심 높은 주민들의 신고에 의해 적발됐다고 밝혔다

https://www.dailynk.com/20230427-5/

함북도·양강도 국경 지역서 원·위안화 환율 상승…원인은?

내달 세관 열린다 소문에 수요 높아져…코로나 전과 비슷한 1300원 수준에 거래

북한 함경북도 양강도 국경 지역의 원·위안화 환율이 상승해 13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27일 데일리NK에 “이주 초부터 회령시에서 원·위안화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최근 회령시 주민들 사이에 다음 달부터 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 위안화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회령시에서는 지난주 1100원대였던 원·위안화 환율이 26일 기준 1280원으로 올랐다

원·위안화 환율이 1300원대까지 갔던 코로나19 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올해 들어 원·위안화 환율이 1200원 초반대로 조사된 적도 있긴 하지만 1300원선에 바짝 다가선 것은 처음이다

원·위안화 환율 상승 양상은 양강도 혜산시에서도 나타났는데 26일 기준 혜산시에서는 원·위안화 환율이 1300원을 기록했다

양강도 소식통은 “혜산시에서도 내달 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데다 내달부터 개인 밀수도 전면 재개될 것이라는 말도 퍼지고 있다”며 “이것이 위안화 환율 상승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다만 환전상들은 위안화 거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세관이 열리고 밀수가 완전 재개되면 환율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또다시 미뤄지면 환율이 떨어지는 게 불가피하기 때문에 돈데꼬(환전상)들은 거래에 조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427-4/

북한정론 이제 시간은 북한편이 아니라 우리편이다

이번 『워싱턴 선언』은 일종의 ‘제2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75년 안보·국익 외교에 있어 제2의 금자탑이 아닐 수 없다

그 이후 핵확장억제력 제공 의지를 북한을 비롯한 내외에 보다 확실히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핵에는 핵으로 응징한다”는 점을 아예 공식 문서화(文書化)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번에 그것이 실현되었다

가장 먼저 김정은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비난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김정은의 핵도발 의지를 근원적으로 꺾고 《세계로 미래로 통일로》 나아가는 대전략·전술을 끊임없이 창안 추진해 나가야 한다

지난한 과정을 각오해야 한다

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에 보다 당당해야 하고 국제사회와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이고 북한의 수많은 도발-합의-파기-도발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대한민국 정부가 오로지 북핵 문제에만 매달려 있어서는 안 된다

글로벌 중추국가답게 더 큰 시각과 행보로 핵위기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427-3/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에 평양시 주민들까지 ‘총동원’

북한이 평양 서포지구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평양시 주민들을 총동원해 속도를 높이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데일리NK 평양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이 더디게 진행돼 정해진 기일 안에 완공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빠른 속도를 보장하기 위한 방도로 개별도급제 담당제를 제시하면서 평양시 주민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건설에 투입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앞서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1/4분기 계획 수행과 진척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 분석한 북한은 전국에서 동원돼 온 돌격대 인원만으로 기일 내 완공은 어림없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북한은 건설 총지휘부를 통해 현장 지휘부들에 구획도를 정식 내려보내 구간별 구역별 구획별 호동별로 하나씩 떼어주도록 하고 평양시 전체 주민에게는 건설에 무조건 협조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평양시 주민들은 지난 18일부터 낮에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맡은 일에 집중하고 야간에는 서포지구 건설장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평양시에서 밥 먹고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무조건 나오라고 해 기관 기업소 일꾼 노동자와 여맹원들은 물론이고 학생들까지 건설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번에 개별도급제 담당제 과제가 얼마나 꼼꼼하게 할당됐는지 아주 작은 단위들까지 세세하게 나눠 빠져나갈 구멍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에 동원된 주민들의 출퇴근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밤 11시까지 운행됐던 서포-서평양 무궤도전차 시내버스 등 교통수단을 당분간 24시간 운행하도록 조치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야간에 나와서 건설에 동원됐다고 본 과업을 미루거나 놓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며 ‘건설도 혁명과업 수행도 다 같이 밀고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통은 “국가에서는 건설장에 60%의 자재만 보장해주고 모자라는 자재는 각 단위에서 자재를 대용하거나 그것도 없으면 주민들에게서 돈을 모아서 사들이든지 해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 무조건 기일 안에 건설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심지어 단위별 경쟁까지 붙인 상태”라고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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