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K-관광 랜드마크’로…“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19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엄 대장은 “북한산, 인왕산 등 청와대와 연계한 K-클라이밍은 외국인에게 어느 나라에도 없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문체부가 구성한 청와대 권역의 10개 테마별 도보 관광코스 가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체부는 이날 청와대 권역의 K-관광 랜드마크 선포식을 열고 청와대 인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K-클라이밍, K-푸드, K-컬처,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10개의 테마별 도보 관광코스를 소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산악인 엄홍길, 만화가 허영만, 편의점주 봉달호, 국립발레단장 강수진, 국악인 박애리, 북튜버 서메리, 배구선수 박정아·배유나, 댄서 아이키, 방송인 줄리안, 문체부 청년보좌역 최수지 등이 함께했다. 사진 왼쪽부터 봉달호 작가, 방송인 줄리안, 북튜버 서메리, 안무가 아이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배구선수 박정아, 배구선수 배유나, 국악인 박애리, 박보균 문체부 장관, 만화가 허영만, 산악인 엄홍길, 최수지 문체부 청년보좌역. 박정아, 배유나 배구 선수는 문체부의 청와대를 관광 정책을 응원했다. 문체부는 이날 공개한 도보 관광코스를 국가별·세대별 단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 주요 여행사와 상품화 전략을 협의할 예정이다.
‘우회전 일시정지’…22일부터 위반행위 본격 단속
경찰청이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에 대해 4월 22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경찰청은 1월 22일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차량 적색신호 때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한다. 또한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운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월 22일에 개정해 올해 1월 22일 시행했다. 지난해 시행한 도로교통법과 올해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종합하면, 먼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무조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이후 우회전해야 한다. 만약 우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해야 한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우회전 방법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개정법을 시행한 이후 교차로 우회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보행자를 위협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우회전 중 보행자가 희생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 폐허 속 혈맹으로 맺은 ‘한미동맹’, 70년 동맹역사의 시작은
이처럼 전문에서도 명시한 바와 같이 한국상호방위조약은 한국에 대한 제2의 침략을 막고자하는 목적으로, 지난 70년간 북한의 도발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군의 최종적 규모와 미국의 대한 군사원조 등이 규정됐는데, 미국 정부는 한국에 66만 1000명, 해군 2만 7500명, 공군 1만 6500명 등 모두 72만 명에 이르는 군대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군사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리차드 위트컴 미 장군은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을 넘어서 교육, 복지, 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대·발전하는 데 있어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전후 한국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위트컴 장군은 여러 의료기관을 건립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54년 장군으로 퇴역한 위트컴 장군은 한국에 남아 이승만 대통령의 정치 고문을 역임하면서 한미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죽어서도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말을 남긴 위트컴 장군은 유엔기념공원에 장군으로는 유일하게 안장돼 있다. 이 가운데 주한미군의 부분 철수에 따른 군사적 공백을 보완하고 한국 내 불안을 해소, 효율적인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1978년 11월 7일 한미연합군사령부(CFC)가 창설됐다. 이처럼 한미동맹 70년 역사는 북한의 도발을 막고 한반도의 안전 보장을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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