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3-04-21, 13:00:05]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728x90
반응형
2023-04-21, 13:00:05

데일리NK 뉴스





태양절 이후 북한 달러 환율 소폭 하락…위안화는 보합세

북한의 무역 거래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북한의 달러 환율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인 이달 3일 평양의 북한 원·달러 환율 8210원보다 2.4% 하락한 것이다

16일 신의주의 원·달러 환율은 8020원으로 지난 3일 조사 가격보다 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북한 원·달러 환율 하락은 당국의 무역 지시와 과제가 태양절 직전에 집중돼있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지난달 5일 104.521093에서 지난 16일 101.203으로 2.4%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북한 원·위안 환율은 태양절 이전인 이달 초 환율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평양의 원·위안 환율은 1200원으로 조사돼 지난 3일 1180원보다 20원 상승했다

한편 복수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중 국경 지역의 경계 태세가 다소 느슨해짐에 따라 밀수가 증가하고 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북중 국경 지역서 밀수 급증…광물·약초·가축 거래 활발)

화물 트럭 운행이 재개된다면 북중 교역량이 현재 수준보다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경 연선에서 이뤄지는 비공식 무역도 현재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421-2/

불순 편집물 만들어 유포한 정찰총국 군관·노동자 ‘공개처형’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 소속 군관과 노동자가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공개 처형됐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데일리NK 평양시 소식통은 21일 “불순 편집물을 만들어 군인과 주민들에게 돌려가며 보도록 조장한 정찰총국의 한 군관과 이에 가담한 정찰총국의 노동자 한 명이 공개 처형됐다”고 전했다

처형된 두 사람은 5촌 형제지간으로 동생이 정찰총국에 오게 되면서 형도 정찰총국 노동자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처형은 지난 7일 오후 2시 형제산구역에 있는 정찰총국 본부 사격훈련장에서 정찰총국 군관 군인들이 모인 가운데 집행됐으며 이들의 가족들은 이튿날 새벽 화물차에 실려 관리소(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갔다고 한다

정찰총국 본부 사격훈련장에서의 공개처형은 1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북한은 처형 직전 이들이 저지른 행위들을 ‘정치적 만행’이라며 조목조목 지적했는데 이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미국·일본·중국·영국·프랑스·독일·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소식과 자동차·휴대전화 유형 거리풍경 등이 담긴 파일을 만들어 근무할 때마다 파일을 돌려가며 보고 다른 군인들과 주민들에게도 돌렸다

또 가택수색에서는 40여 권의 한국 도서 파일이 컴퓨터에서 발견됐으며 이불장 속에 숨겨져 있던 외장하드에서도 국제정세와 사진 그림 등 잡화 파일이 발견됐다

소식통은 “동생이 올해 1월에 간부사업(인사)으로 정찰총국으로 오게 돼 집도 이사를 왔는데 인민반에서 이 가정이 다른 세대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 보위부에 의뢰하면서부터 문제가 불거졌다”고 말했다

인민반에서는 이 가정이 낮에는 집에 아무도 들이지도 않고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고 조용하다가 밤이면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등하관제(燈火管制 불빛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가리거나 끄는 일)를 해놓는 것에 수상함을 느껴 보위부에 제기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가정에 대해 유달리 질투심을 보였던 한 여성 주민이 자진해 감시를 맡아 한 달 동안 잠복해서 수상한 점들을 매일 수첩에 기록해 보위부에 보고했고 보위부는 이를 바탕으로 불시에 형의 집까지 함께 들이쳐 가택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421-1/

北도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출산율 떨어져 학생 수 반토막”

업무 줄어든 교사들 장사에 더욱 열중하는 모양새… "아이 많이 낳아 키우라 선전할 뿐"

북한이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출산율 저하 문제는 실제 학령인구 감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소식통은 “2010년대 중반까지는 농촌의 경우 한 학년에 30명 정도 되는 학급이 2개였다”며 “그런데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지금은 학생 수가 그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은 “지금은 보통 한 학년에 25명 정도 되는 학급이 1개밖에 없어 비어 있는 교실도 꽤 있다”며 “일부에서는 20여 명짜리 1개 학급을 10여 명씩 2개로 나누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같은 학령인구 감소는 교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식통은 “인구가 적은 농촌의 경우 한 학년을 1개 학급으로 통합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학생들이 없어 교원 수에 비해 학급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일부 교사들은 오전에만 학교에 있고 오후에는 시장에 나가 장사를 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도 충분하지 않은 월급 때문에 장사에 뛰어드는 교사들이 적지 않았는데 학령인구가 점차 감소하면서는 업무량마저 줄어들고 있어 장사에 더욱 열중하는 모양새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현존하는 학교들을 어떻게든 운영하려 하는 등 학교 통폐합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420-4/

동상 청소하러 가다 변태 마주친 여학생들…충격 휩싸여

사람 없는 이른 새벽에 변 당해…트라우마에 등교뿐 아니라 집 밖 나오는 것도 두려워 해

최근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고급중학교(우리의 고등학교) 여학생 2명이 변태 출몰에 큰 충격을 받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중순 혜산시에서 김일성 김정일 동상 청소를 하러 가던 고급중학교 여학생 2명이 길을 가던 중 변태와 맞닥뜨리는 변을 당해 현재도 충격에 휩싸여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청소에 잘 나가지 않는 학생들은 학교 생활총화 시간에 충성심이 없는 학생으로 비판 대상이 되고 매일 청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범 학생으로 칭찬을 받기 때문에 학생들은 한 달에 보름 이상은 동상 청소에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4월은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이 있는 달이라 혜산시의 모든 학교에서는 ‘충성심을 가지고 동상 청소에 잘 참가하라’는 포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실정에 이번에 변을 당한 고급중학교 여학생 2명도 이달 1일부터 사건 발생일까지 매일 동상 청소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여학생들은 집이 같은 방향이어서 장소와 시간을 약속하고 매일 아침 5시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 함께 동상 청소를 하러 가곤 했는데 그날(사건 당일)도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 함께 가던 중 변태남을 맞닥뜨렸다”고 말했다

당시 여학생들은 너무 놀라 소리도 제대로 지르지 못하고 도망치듯 집으로 뛰어갔고 이후 이날의 충격에 등교뿐 아니라 집 밖을 나서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고 이날의 일이 계속 떠올라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변태남은 아침 5시에 학생들이 동상 청소를 하러 간다는 것을 알고 기회를 보다 이런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사건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지금 단서가 없어 변태남을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근본적인 이유는 학생들에게 충성심을 강요하면서 매일 이른 새벽 동상 청소에 불러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동상 청소를 한다고 없던 충성심이 생기고 하지 않는다고 충성심이 사라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420-3/

北 곡물 수입 확대하면서 시장 쌀·옥수수 가격 하락세 지속

최근에는 옥수수 수입이 증가하면서 쌀보다 옥수수 가격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데일리NK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북한 시장 물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평양에서 옥수수 1kg의 가격은 2900원으로 조사됐다

신의주나 혜산도 옥수수 가격 하락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신의주의 옥수수 가격은 1kg에 2810원으로 평양이나 혜산보다 가격이 낮았다

혜산 옥수수 가격은 지난 1월 말 1kg에 36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지난 16일 평양의 한 시장에서 쌀 1kg 가격은 5400원에 거래됐다

지난 3일 5470원보다 70원 하락한 것이다

2주전과 비교할 때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신의주 쌀 가격은 5700원으로 이달 초 가격보다 2% 하락했다

4월 중순 현재 북한 곡물 가격이 지난달부터 하략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옥수수 가격 하락이 쌀보다 다소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최근 곡물 수입 양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로터 옥수수와 밀 수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42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