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3-04-20, 19:00:03]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728x90
반응형
2023-04-20, 19:00:03

데일리NK 뉴스





北도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출산율 떨어져 학생 수 반토막”

업무 줄어든 교사들 장사에 더욱 열중하는 모양새… "아이 많이 낳아 키우라 선전할 뿐"

북한이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출산율 저하 문제는 실제 학령인구 감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소식통은 “2010년대 중반까지는 농촌의 경우 한 학년에 30명 정도 되는 학급이 2개였다”며 “그런데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지금은 학생 수가 그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은 “지금은 보통 한 학년에 25명 정도 되는 학급이 1개밖에 없어 비어 있는 교실도 꽤 있다”며 “일부에서는 20여 명짜리 1개 학급을 10여 명씩 2개로 나누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같은 학령인구 감소는 교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식통은 “인구가 적은 농촌의 경우 한 학년을 1개 학급으로 통합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학생들이 없어 교원 수에 비해 학급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일부 교사들은 오전에만 학교에 있고 오후에는 시장에 나가 장사를 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도 충분하지 않은 월급 때문에 장사에 뛰어드는 교사들이 적지 않았는데 학령인구가 점차 감소하면서는 업무량마저 줄어들고 있어 장사에 더욱 열중하는 모양새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현존하는 학교들을 어떻게든 운영하려 하는 등 학교 통폐합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420-4/

동상 청소하러 가다 변태 마주친 여학생들…충격 휩싸여

사람 없는 이른 새벽에 변 당해…트라우마에 등교뿐 아니라 집 밖 나오는 것도 두려워 해

최근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고급중학교(우리의 고등학교) 여학생 2명이 변태 출몰에 큰 충격을 받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중순 혜산시에서 김일성 김정일 동상 청소를 하러 가던 고급중학교 여학생 2명이 길을 가던 중 변태와 맞닥뜨리는 변을 당해 현재도 충격에 휩싸여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청소에 잘 나가지 않는 학생들은 학교 생활총화 시간에 충성심이 없는 학생으로 비판 대상이 되고 매일 청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범 학생으로 칭찬을 받기 때문에 학생들은 한 달에 보름 이상은 동상 청소에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4월은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이 있는 달이라 혜산시의 모든 학교에서는 ‘충성심을 가지고 동상 청소에 잘 참가하라’는 포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실정에 이번에 변을 당한 고급중학교 여학생 2명도 이달 1일부터 사건 발생일까지 매일 동상 청소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여학생들은 집이 같은 방향이어서 장소와 시간을 약속하고 매일 아침 5시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 함께 동상 청소를 하러 가곤 했는데 그날(사건 당일)도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 함께 가던 중 변태남을 맞닥뜨렸다”고 말했다

당시 여학생들은 너무 놀라 소리도 제대로 지르지 못하고 도망치듯 집으로 뛰어갔고 이후 이날의 충격에 등교뿐 아니라 집 밖을 나서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고 이날의 일이 계속 떠올라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변태남은 아침 5시에 학생들이 동상 청소를 하러 간다는 것을 알고 기회를 보다 이런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사건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지금 단서가 없어 변태남을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근본적인 이유는 학생들에게 충성심을 강요하면서 매일 이른 새벽 동상 청소에 불러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동상 청소를 한다고 없던 충성심이 생기고 하지 않는다고 충성심이 사라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420-3/

北 곡물 수입 확대하면서 시장 쌀·옥수수 가격 하락세 지속

최근에는 옥수수 수입이 증가하면서 쌀보다 옥수수 가격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데일리NK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북한 시장 물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평양에서 옥수수 1kg의 가격은 2900원으로 조사됐다

신의주나 혜산도 옥수수 가격 하락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신의주의 옥수수 가격은 1kg에 2810원으로 평양이나 혜산보다 가격이 낮았다

혜산 옥수수 가격은 지난 1월 말 1kg에 36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지난 16일 평양의 한 시장에서 쌀 1kg 가격은 5400원에 거래됐다

지난 3일 5470원보다 70원 하락한 것이다

2주전과 비교할 때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신의주 쌀 가격은 5700원으로 이달 초 가격보다 2% 하락했다

4월 중순 현재 북한 곡물 가격이 지난달부터 하략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옥수수 가격 하락이 쌀보다 다소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최근 곡물 수입 양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로터 옥수수와 밀 수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420-2/

한국영화 시청한 신의주 10대 청소년 2명 단속돼 구류장에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10대 청소년 2명이 한국 영화를 시청하다 단속돼 구류장에 감금된 상태로 전해졌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20일 데일리NK에 “지난 3월 말 신의주시에서 남조선(한국) 영화를 시청하던 10대 청소년 2명이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구루빠에 적발돼 체포됐다”면서 “이들은 초·고급중학교(우리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 씨 형제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 씨 형제의 부모는 한국 영화 시청에 대한 당국의 처벌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국 영화를 보지 말라고 형제들을 통제해왔으나 형제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곧바로 문을 걸어 잠그고 한국 영화를 시청하다 단속기관에 발각됐다

당시 형제는 영화가 들어있는 SD카드를 재빠르게 감췄으나 노트텔을 미처 치우지 못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단속 성원들은 노트텔에 열기가 남아 있는 것을 보고 형제를 집요하게 추궁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몸수색까지 벌여 한국 영화가 들어있는 SD카드를 찾아냈다

이에 단속 성원들은 가택수색도 진행했는데 형제의 몸에서 발견된 SD카드 외에는 발견된 게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형제는 현장에서 도 안전국 구류장으로 끌려갔고 다음날부터 따로 떨어져 조사받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조사에서 형은 SD카드의 출처에 대해 ‘길가에 떨어져 있는 것을 주웠다’면서 ‘영화는 나 혼자 보고 동생은 옆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현재 김 씨 형제의 부모들은 자식들을 살리려 여기저기 돈을 꾸러 다니고 있으며 집까지 팔아서라도 뇌물 비용을 마련하겠다며 집을 살 사람을 수소문하고 있으나 산다는 사람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소식통은 “요즘 이런 문제는 단속 당시에 현장에서 바로 돈을 써도 해결하기 어려운데 벌써 20일 정도가 넘었으니 소용이 없을 것”이라면서 “김 씨 형제는 나라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남조선 영화를 본 만큼 무거운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420-1/

생물다양성 보전과 DMZ 생태통일 주제 학술세미나 개최

미래교육아카데미 연구소는 5월 2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과 DMZ 생태통일 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와 시민단체 기업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먼저 서형수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은 ‘ESG 자연생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반승현 ㈜오투엔비 대표는 ‘수(Water) 처리 환경 기술에 따른 사회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기대효과’를 나카즈미 히로유키 오사카공립대학 명예교수는 ‘태양광 파장변환에 의한 ESG 농업기술과 해양생태 활용 고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종합 토론도 이어진다

토론 좌장은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 연구소장이 맡는다

토론 패널로는 김필주 경상대 교수 최한수 생태학자 민우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영민 환경데일리 편집국장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따른 ESG(환경/가치/지배구조)의 중요성을 알리고 70년간 자연상태로 보존되어온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증진에 관한 국내 관심을 확산하는 데 있다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 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DMZ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 확산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녹색기술 유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419-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