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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8:59:07]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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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8:59:07

데일리NK 뉴스





경흥지도국·대성백화점 요란한 명절 공급…부러움·비난 동시에

평양의 경흥지도국과 대성백화점이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으며 요란스러운 명절 공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시 소식통은 19일 데일리NK에 “평양시에 있는 경흥지도국과 대성백화점은 이번 태양절을 맞으며 역대급의 명절 공급을 한 것으로 평양시뿐만 아니라 시외 주민들에게까지 다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경흥지도국과 대성백화점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책임부원급 일꾼들에게는 4만원 그 위로 올라가면서는 조금씩 액수가 높아져 부장급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명절 공급을 진행했다

또 물품은 ▲식용유 5kg 1통 ▲맛내기(조미료) 450g 4봉지 ▲사탕가루 3kg ▲돼지고기 2.5kg ▲냉동 가자미 20마리 ▲국산 술 4병 ▲달러로 파는 외국 술 1병 ▲사과· 배 5알짜리 1봉지 ▲2kg짜리 닭 1마리 ▲사탕 ▲과자 ▲유원신발공장에서 생산된 신발 2켤레 등을 공급했으며 직급에 따라 물품의 가짓수나 무게에 약간씩 차이를 뒀다

소식통은 “경흥지도국과 대성백화점은 인민생활 향상에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켜 인민들에게 더 좋은 경공업품목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명절에 더욱 흥성이도록 해야 한다는 현지 교시 단위”라며 “일꾼들이 1/4분기 매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약속대로 보상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경흥지도국과 대성백화점은 1월부터 태양절까지 매출을 상승시켜 1/4분기 외화계획을 넘쳐 수행하면 상금과 물품을 공급하기로 이미 일꾼과 약속했다는 것

이에 일꾼들은 여러 가지로 곤란하고 모든 게 부족한 상황에서도 죽기 살기로 뛰어다니며 매출을 올리려 노력했고 결국 1/4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1.5배로 달성해 응당한 보상을 받은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소식통은 “이번 경흥지도국과 대성백화점의 요란한 명절 공급은 평양시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가까운 평성시 주민들에게까지 다 소문이 나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면서도 “다만 노동자들은 제외하고 책임적인 위치에 있는 일꾼들에게만 공급이 있었다는 점에서 비난도 일었다”고 전했다

실제 이번 명절 공급은 책임부원급 이상 간부들에게만 주어졌으며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한 일반 봉사원이나 판매원들은 받지 못해 쓴 뒷맛을 남겼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419-2/

중앙亞 ‘민주주의 섬’ 키르기스스탄에 K-ODA가 있었다?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독재 체제를 오랫동안 유지해오고 있는 것과 달리 키르기스스탄은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현재까지 6번의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1991년 소련 독립 이후 장기집권한 아스카르 아카예프(Askar Akayev) 대통령을 축출했던 2005년 ‘튤립혁명’과 친인척의 국정 개입을 방조하던 쿠르만베크 바키예프(Kurmanbek Bakiyev) 대통령을 몰아낸 2010년 ‘제2 튤립혁명’ 그리고 부정선거 무효를 이끌어낸 2020년 반정부 운동까지 키르기스스탄은 지금껏 3번의 혁명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도 적잖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이카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746만 달러를 투입해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전자주민카드 190만장을 발급하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역량을 지원했다

인디라 샤르셰노바(Indira Sharshenova)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 차관은 “한국 코이카의 도움으로 전자주민카드 프로젝트가 아주 성과있게 진행됐다”며 “선거에서 유권자의 신분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하면서 투표율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전자주민카드 도입이 행정 간소화는 물론 정부의 행정체계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전자주민카드 IC칩 안에 주민 생체 지문 및 전자 서명까지 탑재해 위조 범죄를 막고 이를 교통카드나 세금 납부는 물론 여권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표경주 코이카 키르기스스탄사무소 부소장은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현재는 e-NID 사업을 기반으로 출생증명서 운전면허증 차량번호 외국인출입국 등 여러 가지 행정 시스템을 전자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이 지원한 전자주민카드 사업이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행정체계 디지털화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이카는 키르키스스탄 국회 데이터를 전산화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회 입법 절차를 수기로 진행하는 등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ttps://www.dailynk.com/20230419-1/

中 화물 트럭 기사들 ‘도강증’ 받아…육로 무역 완전 재개 임박?

화물 트럭을 이용해 북한으로 물품을 운송했던 중국 물류회사들이 최근 ‘도강증’(渡江證)을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중 간 육로 무역 완전 재개의 준비 단계로 풀이된다

18일 데일리NK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해관(세관)은 이달 초 과거 북한과 무역 경험이 있는 물류회사를 대상으로 도강증을 발급했다

다만 중국 물류회사들이 세관으로부터 도강증을 발급받으면서 조만간 조중우의교 등 육로를 통한 화물 운송이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화물 트럭을 운용하고 있는 중국 물류회사들이 도강증을 발급받으려면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과거 북한 무역회사와 직접 물류 교역을 한 적이 있다는 증명서 공민증 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로 단둥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물류회사들이 도강증을 발급받았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도강증은 유효 기간이 6개월이고 그 이후에는 갱신해야 해 중국의 무역 관련 종사자들은 적어도 6개월 안에 육로를 통한 북중 물류 교역이 완전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빠르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인 4월 25일 이후에 북중 간 화물 트럭 이동이 시작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중국 무역회사들은 화물 트럭에 실을 물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중 간 육로 무역이 완전 재개될 경우 중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북한 파견 노동자들의 송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418-4/

北 내비 ‘길동무 3.5’ 최신 지도 데이터·택시 호출 기능 업뎃

데일리NK는 18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길동무 3.5의 업데이트 정보를 입수했다

여기서 첨부파일은 일종의 인증 파일이라 할 수 있다

북한은 앱의 불법 복제와 임의 설치를 막기 위해 인증 파일과 APK 파일을 분리 배포하고 있다

앱을 설치하려면 앱 스토어에서 인증 파일을 구입하고 APK 파일을 별도로 다운로드해야 한다

아울러 택시 호출 기능이 새로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길동무 3.5 앱이 실시간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택시 호출 서비스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 정보를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택시를 찾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자와 택시의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신호를 통해 위치정보를 공유한다

기술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북한도 모바일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환경이기 때문에 길동무 3.5 앱의 위치정보 기능과 결합하면 실시간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길동무 3.5에는 음성 지령 기능이 추가돼 목적지 동·인민반 노선 주변 검색 등을 목소리로 검색할 수 있다

https://www.dailynk.com/20230418-3/

러시아 현지 파견 北 주민 한국행 시도하다 발각돼 체포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주민이 한국행을 시도하다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데일리NK 평양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보위부 지도원 겸 식당 부지배인으로 일하던 50대 주민이 한국행을 시도했다가 발각돼 체포됐다

이 주민은 지난 3월 말 붙잡혀 현재 하바롭스크의 한 장소에 홀로 감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그는 오랜 시간 생각하고 기회가 생기자 무작정 도망쳐 특정 장소에 숨어 있었다”며 “그가 사라진 사실을 보고 받은 국가보위성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잡으라’는 지시를 내려 현지 보위원들이 러시아 까제베(KGB) 쪽에 협조를 구했고 결국 거처가 발각돼 붙잡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현지 북한 보위원들의 밀착 감시 관리를 받고 있지만 이 사안은 러시아 측도 연관돼 있어 북한 보위원들이 제멋대로 처리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북송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현지 보위부는 이 주민이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을 관리 감독하면서 주에 한 번씩 조국에 동향을 보고하는 임무를 맡아 해왔는데 이 일에 회의를 느껴 한국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국가 계획분뿐만 아니라 기타 명목의 자금들을 마련해야 하는 것에 대한 압박감과 노동자들을 무자비하게 일에 내몰고도 생활비마저 제대로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주된 요인이 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소식통은 “국가보위성은 이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현지에서 일하는 간부 특히 보위원들에게 ‘남조선(한국)행을 시도하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끝까지 쫓아가 잡을 것이니 모두 명심하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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