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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09:15:06]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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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09:15:06

데일리NK 뉴스





인민군 동기훈련 판정 결과 치하한 北…총참모부에 감사 전달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북한군 동기훈련이 마감된 가운데 북한군이 동기훈련 판정 결과를 놓고 크게 자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 북한 내부 군 소식통은 5일 “1기 전투정치훈련(동기훈련) 판정 결과에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의 감사문이 총참모부에 내려와 지난달 25일 감사문 전달식과 기념행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중앙군사위원회는 총참모부가 올려보낸 동기훈련 강평 보고서를 받아본 뒤 ‘예년에 없던 적들의 대규모적인 합동훈련에 대처해 대부분의 연합부대들이 훈련판정에서 우(최고점)를 쟁취한 내용에 크게 표창할 것을 결정하고 총참모부에 전체 지휘관들에게 감사를 준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문을 통해 ‘전군 부대들이 높은 훈련 강평 성적을 쟁취한 것은 총참모부 전체 지휘관들의 노력의 결실이며 이번 충성의 보고는 우리 당의 핵·경제 건설 병진 노선 제시 10돐(돌)을 높은 훈련성과로 보답하려는 전군 장병들의 높은 충성심과 애국적 훈련 열의로 이뤄진 것’이라고 치하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3년 3월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6기 제23차 전원회의에서 ‘핵·경제 건설 병진 노선’을 제시한 바 있다

북한이 이번 동기훈련 판정 결과를 예년에 비해 더욱 추켜세우고 있는 것은 핵·경제 건설 병진 노선을 제시한 지 10년이 되는 올해 핵 무력 건설 성과를 더욱 부각하는 동시에 조국 보위와 사회주의 건설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군의 사기를 북돋아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당중앙군사위원회는 이번 동기훈련 강평을 맡아 전군 부대들에 나갔던 총참모부 작전 훈련국 참모 등에게 부대 표창과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소식통은 “훈련 강평원들의 노고를 헤아려 1기 훈련 판정 이후 즉시 부대 표창을 한 일은 오랜만”이라면서 “당중앙군사위원회는 이 열기를 북돋아 다가오는 전승 70돐(돌)을 인민군 전쟁 준비 완성의 대축전으로 맞이하자고 교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중앙군사위원회 감사문을 받은 총참모부 전체 부서들은 감사문 전달식이 있은 다음 날 선물을 크게 걸어 지휘부 군관 직속 구분대 군인 가족들이 참가하는 체육 경기와 유희·오락 경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자축 행사를 치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405-1/

봄철 입산객 증가에 산불 예방 강조… “산불방지분과 조직하라”

북한이 지역별로 ‘산불방지분과’를 조직해 봄철 산불 예방 및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말 북한은 봄 씨붙임 시기와 청명(4월 5일)을 맞아 주민들이 입산(入山) 행렬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전국 도·시·군들이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산불방지분과를 조직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북한은 지시문에서 4월과 5월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입산하는 시기로 꼽고 이달 1일부터 산불방지분과 일일 보고체계를 세워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산불 피해 위험 요소들을 즉시 보고하고 대책하는 일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각 도에서 모든 산 통로들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제센터와 제대로 신호 전송이 되는지를 테스트해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북한은 이번 지시문에서 ▲당장 눈앞에 둔 청명에 주민들이 산에 올라 차례를 지낼 때 ▲주민들이 산지 주변에 일군 땅들을 관리하면서 검불과 뿌리를 태울 때 ▲주민들이 봄을 맞아 산에 올라 산나물을 뜯을 때 등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과 요소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북한은 산불을 예방하고 관련 대책을 세우는 일을 ‘애국’이라고 하면서 산불 피해가 발생한다면 사전에 제대로 대책하지 못한 일꾼들의 잘못으로 보고 법적으로 엄중히 다룰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발신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북한은 식량이 부족한 주민들이 아이들까지 동원해 나물을 채취하려 산에 새까맣게 달라붙을 수 있다고 내다보면서 5월까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평안남도는 이 같은 북한 당국의 지시에 즉각 산불방지분과를 조직하고 시·군들에 방침을 포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문덕군에서는 3월 중순에만도 야산에서 두 차례 산불이 나 주민들과 인근의 군대까지 모두 달라붙어 불을 껐다”며 “도 산불방지분과는 이것이 문덕군의 해이를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군(郡)이 이를 교훈 삼아 모래주머니 구비를 비롯한 대책을 실속있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도 산불방지분과는 주민들과 인근 인민군 부대들에까지 북한 당국의 지시 내용을 통보하면서 항상 불을 끌 수 있는 준비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404-4/

북한 내 사이버 범죄 급증…주요기관 간부들도 해킹 피해

북한 내 스마트폰 등 기기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탈취나 스팸메일 발송 등 해킹으로 인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내 주요 기관 고위 관료도 해킹으로 피해를 봤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4일 데일리NK에 “1분기 정보통신국 및 국가보위성 전파감독국이 공동으로 만든 보고서가 나왔다”면서 “보고서에는 중앙과 지방의 정보통신 전파감독 관련 국가 기관 종사자들이 직접 해킹하거나 비법(불법) 우회 프로그람(프로그램) 해킹 프로그람을 개발 유포한 사례들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북한 관계기관이 사이버 범죄 사례들을 모은 보고서를 발간했다는 것으로 북한 내부에도 해킹 등을 통한 사이버 범죄가 여럿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국가보위성 10국과 통신국 군 보위국 기술 부서에서 기술자에게 감시 권한을 부여한 것을 악용해 피해가 발생한 일이 있었다”면서 “국가가 허락하지 않은 단위나 대상들에게도 검은 마수를 뻗쳐 도청 해킹해 비밀을 캐내고 혼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는 전문기관 내 전문부서들이 국가 지시로 단체나 개인에 대한 해킹을 비밀리에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개인이 기술자나 전문가에게 돈을 주고 암암리에 해킹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이런 일은 개인이 의뢰 위탁해 구매한 비싼 프로그람을 통해 이뤄졌다”며 “주변에 해킹 기술을 터득했으면서 국가 이동통신 서버에 접근 가능한 방법을 아는 특별한 봉사자가 있다면 일반 주민 누구나 (해킹을) 위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당국은 해킹 등 사이버 범죄를 차단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북한에는 개인정보 보호법이나 사이버 범죄 방지법 등의 법률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404-3/

북한인권 인덱스 #9 북한 여성차별에 관한 고찰

북한 여성 인권 전반에 관한 평가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최근 북한 주민들 중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인권 유린이 심각하다는 점을 환기시킨 바 있다

크게 주목한 공간은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부임 직후 북한 여성 중 가장 열악한 처우를 받는 계층에 주목한 것이다

북한 여성 ‘차별’의 복합적 특성

2023년 2월 1일자) 기본적으로 억압을 받는데 다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그에 해당하는 ‘여성’들의 피해는 훨씬 더 클 수 있다

따라서 가장 극심한 ‘정치범수용소’ 등 구금 시설 내 여성 인권의 문제가 주요하게 언급되는 것이다

배급 등 대체 수입원이 없는 상황에서 가족을 먹여 살리려는 여성들의 노력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북한 여성들이 결혼을 하면 자동 가입되는 ‘여맹’에 의해 심각한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여전히 이 문제에 주목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404-2/

1일부터 국경 야간통금 시간 변경…기존 규정보다 1시간 줄기도

북한이 이달 1일부터 북⸱중 국경 지역의 야간통행금지 시간을 하절기 기준으로 바꾸면서 시간도 1시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강도 소식통은 4일 데일리NK에 “이달 1일부터 양강도 접경지역의 야간통행금지 시간이 하절기로 기준으로 변경됐고 시간도 1시간 줄어들었다”며 “현재 국경 주민들의 야간통행금지 시간은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8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차단을 목적으로 ‘북부 국경 봉쇄 작전에 저해를 주는 행위를 하지 말 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사회안전성 명의 포고문을 내린 바 있다

북한은 당시 포고문을 통해 하절기에 해당하는 4~9월은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9시간 동절기인 10~3월은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13시간을 야간통행금지 시간으로 정한다고 알렸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양강도 국경 지역에서는 이 같은 야간통행금지 규정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하절기에 해당하는 야간통행금지 시간이 적용됐는데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저녁 9시부터 아침 5시까지로 시간이 변경돼 1시간이 단축되기까지 했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 1일부터는 장마당 운영 시간도 늘어나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코로나 전에는 장마당 운영 시간이 8시간이 넘었지만 코로나 후에는 동절기와 하절기에 각각 3시간 4시간으로 대폭 줄어 주민들 생활이 많이 어려워졌다”며 “그런데 지난 1일부터는 장마당 운영 시간이 6시간으로 늘어나 모두가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혜산시의 한 주민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장마당 운영 시간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겨우 3시간밖에 안 돼서 죽으라는 건지 살라는 건지 정말 신경질밖에 안 났는데 이번에 시간이 배로 늘어나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좋아하고 있다”면서 “장마당 운영 시간이 늘어나면 최소한 죽물이라도 굶지 않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벌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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