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3-03-23, 09:15:04]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728x90
반응형
2023-03-23, 09:15:04

데일리NK 뉴스





‘반미교양 거점’ 신천박물관 창립 65주년 맞아 대규모 견학

북한 반미(反美)교양의 거점인 신천박물관 창립 65주년(3월 26일)을 맞아 황해남도가 이달 말까지 도내 단위별 박물관 견학을 조직해 계급교양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NK 황해남도 소식통은 23일 “황해남도 당위원회는 신천박물관 창립 65돐(돌)을 맞으며 도적인 박물관 견학을 조직하고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 농장 학교들에 견학 날짜를 정해주고 계급교양 활동을 활발히 벌일 데 대한 지시를 각 군당에 내렸다”고 전했다

황해남도당은 올해 정주년을 맞는 신천박물관 창립일을 계기로 반미 계급교양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신천박물관 견학을 조직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도당은 이에 앞서 신천박물관의 내부에 전시된 계급교양자료 등의 영구보존 문제를 토론하고 부실한 건물 내외부 공사도 미리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도당은 3월 한 달을 ‘계급교양의 달’로 정하고 계급교양 선전자료들을 배포했으며 특히 당 조직 주도로 청년들과 학생들에 대한 계급교양을 심화하라고 지시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소식통은 “도당은 최근 청년 세대들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행위들애 주목해야 한다면서 계급교양을 중시하지 않으면 당과 나라를 배신하는 지경에 이르고 나라의 미래가 흔들리게 된다면서 사상교양 계급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도당은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 학교 등에서 강연과 함께 토론회나 그림을 통한 발표모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계급교양 사업을 끌고 가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황해남도에서는 이달 4일부터 매일 끊이지 않고 단위별 신천박물관 견학이 이뤄지고 있으며 박물관 견학을 통한 계급교양 강연 토론회들과 함께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 등의 법령 해설모임도 진행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도당은 신천박물관 견학과 더불어 계급교양 강연 토론회 등 행사가 많은 조건이지만 학교들에서는 수업을 절대 보장하면서 학습과 밀접히 결부해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라고 지시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생산 단위들에도 계급교양 행사들이 많은 와중에도 생산을 놓치는 일이 없이 생산과제 수행에 몰두하면서 함께 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323-1/

김치전③ 평양의 으리으리한 새 살림집들 태반이 부실 공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표적인 치적사업으로 꼽히는 평양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었다

북한은 송신·송화지구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화성지구 서포지구와 향후 계획 중에 있는 금천지구 등을 합해 총 5만 세대 살림집을 건설한다는 목표인데 각 지구에서 목표량이 초과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북한이 목표량보다 더 많은 살림집을 건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데에는 허술한 준공 기준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현재 북한은 평양 살림집 골조 건설과 출입문 외부 창호 공사만 끝나면 준공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준공이 끝나면 국가에서 더 이상 자재를 지원하지 않아도 되고 목표 세대수도 빠르게 채울 수 있어 외관 공사만 끝나면 서둘러 완공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까지 완료돼 당장 입주할 수 있는 살림집은 전체의 5~7%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 평양 소식통은 “윗집 부엌 가시대(싱크대)에서 새는 물이 고스란히 아랫집 천장에 흘러내려 난리인 집이 한두 집이 아니다”며 “외벽 습기 방부제 공사도 제대로 안 됐는지 지난겨울 습기가 가득 차 벽지가 썩을 정도”라고 전했다

고층을 꺼리는 분위기가 팽배하자 담당 기관에서는 ‘계단으로 걸어 다녀야 건강해지고 무병장수할 수 있다’는 선전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사람들은 물 공급이 명절 공급처럼 가다 한 번씩 나오는데 매일 물을 길어다 어떻게 계단으로 나르라는 얘기냐며 계단으로 물 지고 다니다가 관절이 닳아 없어져 걷지도 못하게 생겼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방 주민들은 ‘평양이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가 되고 있다’며 현대식 살림집에 입주하는 평양 시민들을 부러워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322-4/

군당학교 부업지 땅 개인에게 몰래 떼주고 생산물 나눠먹다가…

부정행위 저지른 것으로 문제시돼 안전부에 붙잡혀…평안남도당 "부업지 비행 낱낱이 장악하라"

평안남도의 한 군당학교의 부업지 관리를 맡은 주민이 부정을 저질러 법적 처벌을 받을 상황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은 “군당학교의 후방 부업지 관리를 맡았던 한 주민이 부업지의 땅 일부를 뚝 떼서 농장원에게 주고 가을에 가서 타작한 쌀을 나눠 먹은 것이 들통나 붙잡혔다”고 전했다

군당학교는 자체적으로 부업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부업지에서 일군 작물로 군당학교 후방사업을 보장하고 있는데 작년 4월부터 이 주민에게 부업지 관리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민은 제대군관으로 리 농장의 세포비서로 있으면서 잘생긴 것으로 소문이 난 데다 말도 잘하고 간부들의 비위도 잘 맞춰 군당 간부들의 눈에 들어 군당학교의 부업지 관리를 맡게됐다고 한다

특히 군 당위원회는 군당학교 부업지 관리를 맡은 이 주민을 신뢰해 올해 도당학교에 추천해 교육받도록 해주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식량문제라면 눈을 불을 켜고 있던 군당에서는 당장 부업지 관리를 맡았던 주민을 불러들여 실태 요해(파악)에 나섰고 결국 부업지 땅을 농장원에게 주고 생산된 쌀을 나눠 먹은 부정이 들통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군당은 이 주민의 부정행위를 도당에 곧장 통보했고 도당은 즉각 도당학교에서 퇴학 조치하며 법적 처리하도록 지시해 이달 중순 이 주민과 그와 결탁한 농장원이 군 안전부에 구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도당은 이 사건과 관련해 도 안의 모든 기관 기업소 부업지들에서 얼마든지 비행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정하게 부업지 땅을 관리하는 행위 등을 낱낱이 장악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개별적인 기관 기업소에 종속된 후방 부업지들에서는 부정행위가 워낙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이번에 도당의 지시가 떨어지면서 부업지 관리 책임자들이 은근히 떨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https://www.dailynk.com/20230322-3/

북한읽기 청년을 학대하는 것은 미래를 어둡게 하는 행위이다

최근 북한은 서포지구 주택건설에 약 10명의 청년이 동원되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한창 배우고 저축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이 기한이 없이 무보수 노동에 동원되어 있으며 과한 노동강도와 열악한 급식환경으로 그들의 건강은 시시각각으로 위협받고 있다

나라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다

청년들이 건강하고 준비되어야 그 나라의 미래도 건강하다

하지만 북한 노동당은 청년들을 체제수호의 수단으로 최고지도자 치적 마련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청년들은 불확실한 미래와 가혹한 집단노동에 노출된 채 세계 청년들이 누렸던 ‘미래의 담당자’로의 청춘을 구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 청년들은 보수는커녕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노동당은 아무리 어려워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을 학대하지 말아야 한다

북한 청년들은 나라와 자신 그리고 가족의 미래를 위하여 배우고 즐기고 저축하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가혹한 강제노동 현장에서 자신을 혹사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322-2/

주민 교양용 동영상에 범죄 저지른 평양 시민 추방 사실 공개

북한이 범죄를 저지른 평양 시민을 추방 처벌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데일리NK가 최근 입수한 주민 선전용 영상에는 ‘개인의 재산을 상습적으로 훔치는 자’ ‘여러 차례에 걸쳐 법적 처벌을 받았지만 개준하지 못한 자’ 등 총 5명을 공개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이 5명이 군중이 모인 장소에 끌려 나오는 모습도 담겼는데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목적의 공개 비판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평양 시민으로 ▲절도 ▲폭행 ▲매음 ▲매음 소개 ▲마약 사용 ▲국가재산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결국 강제 추방됐다

북한 당국이 다른 지역과 달리 수도 평양 시민들의 주거나 생활문제를 특별히 신경 쓰고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생 동안 평양을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도 더러 있을 정도인데 그만큼 특권층이라 불리는 평양 시민들이 ‘소개민’(疏開民)으로 전락하고 추방돼 지방에서 살게 되는 일은 사회적 사형선고와 같은 불명예로 치부된다

북한이 범죄를 저지른 평양 시민들의 신상 정보와 죄과를 낱낱이 밝히고 추방이라는 처벌을 내렸다는 내용까지 담은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한 것은 결국 평양 시민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범죄를 예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평양 시민들의 해이해진 기강을 바로잡고 체제 결속력을 높이려는 목적인 셈이다

최근 북한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각종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북한 당국의 움직임에 북한 주민들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32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