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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09:12:10]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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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09:12:10

데일리NK 뉴스





내륙지방 보위원들 송금 브로커 내세워 탈북민 가족 돈 갈취

최근 북한 보위원들이 송금 브로커들을 내세워 탈북민 가족들의 돈을 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남도 소식통은 15일 데일리NK에 “최근 함경남도 시·군들에서 보위원들이 송금 브로커들을 움직여 탈북민 가족들을 대상으로 돈을 갈취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며 “탈북민 가족들은 전달받은 돈을 한 푼 써보지도 못하고 법적 처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코로나19 발생 후 지역(도) 간 이동을 제한하고 특히 국경 지역으로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내륙에서 국경으로 가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이런 실정에 최근 내륙지방 탈북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돈 이관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화번호가 있는 탈북민 가족들의 경우에는 국경 지역 송금 브로커들이 전화 연결을 한 후 내륙지방에 있는 송금 브로커의 집 주소를 알려줘 돈을 찾아가도록 하고 있으나 전화번호가 없는 탈북민 가족들은 국경 지역의 송금 브로커들이 내륙에 사는 친인척이나 지인을 시켜 탈북민 가족을 찾아가는 식으로 돈 이관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 내륙지방의 일부 송금 브로커들과 보위부가 한 몸통이 돼 탈북민 가족들의 돈을 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1월 함경남도의 한 군(郡)에서는 탈북민 가족이 전달받은 돈을 한 푼도 쓰지 못하고 보위부에 빼앗긴 것도 모자라 법적 처벌까지 받는 일이 발생했다는 전언이다

이 탈북민 가족의 집을 찾아온 송금 브로커가 ‘남조선(남한)에 있는 가족이 보내왔다’며 돈을 건네주고 받았다는 확인까지 받아 갔는데 그가 돌아간 뒤 숨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보위원들이 들이닥친 것이다

결국 탈북민 가족들은 전달받은 돈을 보위원들에게 모두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가족 중 한 사람이 6개월 단련형까지 받아 현재도 단련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더욱이 앞서 돈을 전달해준 송금 브로커는 이 탈북민 가족을 다시 찾아와 ‘노동단련대 생활하는 가족을 꺼내 주겠다’며 1만 위안을 요구해 가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고 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315-1/

5개 기관 도장 찍힌 ‘완충지대출입증’ 입수…국경 접근 통제 여전

북한이 북부 국경에 설정한 완충지대를 드나드는 경우 5개 기관의 승인을 거친 ‘출입증’을 발급받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전히 국경 지역으로의 접근을 강하게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각 항목의 내용이 수기로 작성된 점에 미뤄 완충지대를 출입하려는 자가 양식의 세부 내용을 작성한 뒤 관련 기관의 도장을 받는 식으로 출입증 발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적인 일에도 출입증을 일일이 발급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이동구간에 특정 도시가 적혀있는 점을 볼 때 출입증을 발급받으면 해당 지역의 국경 완충지대를 구간 전체를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간 항목에는 ‘2022.10.1.~12.31’이라고 쓰여있는데 출입 기한이 3개월이기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씩 출입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특히 사진 속 증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무려 5개 기관의 도장이 찍혀 있다는 점이다

실제 맨 위에서부터 ‘봉쇄부대경유’ ‘경비부대경유’ ‘안전기관경유’ ‘보위기관경유’라는 인쇄 문자 옆에 각각 다른 4개의 도장이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명판’이라는 글씨 옆에 도장이 찍혀 있다

글씨의 크기나 도장의 크기가 다른 기관들에 비해 크다는 점에서 최종적으로 비상방역 관련 기관의 출입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314-4/

北 노인들 심각한 생계 위협 내몰려…60대 노부부 극단적 선택

코로나 이후 길거리 장사도 못하고 자식들에게 기대지도 못해…마땅한 해결책 없어 안타까움 사

최근 함경남도에서 노인들이 심각한 생계 위협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남도 소식통은 14일 데일리NK에 “최근 영광군에서 식량 부족으로 노인들이 혹독한 생활난을 겪고 있다”면서 “노인들 스스로 생계를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에서는 노인들이 그 누구보다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소소하게 길거리 장사를 하거나 자식들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닥친 경제난에 이마저도 현재는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이는 60세까지 직장을 다니다 퇴직한 노인들에게만 지급되기 때문에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은 더더욱 생계난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소식통은 지적했다

이런 실정에 대부분의 북한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기대거나 길거리에서 여러 가지 장사를 해 번 돈으로 생활을 유지해 왔으나 코로나 후에는 북한 당국의 길거리 장사 통제로 돈벌이를 할 수 없게 됐고 출가한 자식들의 생활도 녹록지 않아 도움을 받지도 못하게 되면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태라고 한다

소식통은 “요즘은 노인들이 자체로 벌이를 하지 못하면서 생활 형편이 얼마나 어려운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라면서 “젊은이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려 하다못해 도둑질이나 강도질에 나서지만 노인들은 할 수 있는 게 없고 돈 나올 구멍도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영광군에서는 혹독한 생활난에 시달리던 노인 부부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이들뿐만 아니라 식량 부족으로 고통을 겪는 노인들의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으며 일부 노인들은 몇 날 며칠을 굶은 채 눈 뜬 송장처럼 누워있는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이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마땅한 대책이 없어 주민들도 안타까움과 답답함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314-3/

北 파견 인력 모집·선발 지시 내려…노동자 외화벌이 본격화?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외국에 내보낼 노동자 인력 모집·선발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14일 데일리NK에 “새해를 맞으며 좀 더 과감한 외화벌이 활동으로 국가의 자금난 해결을 시도하기 위해 전국적인 범위에서 외화벌이 노동자 인력을 모집하라는 지시가 지난 4일 각 도에 내려져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있으며 중국도 좀 더 지켜보기는 해야겠지만 전보다는 안정화돼 있다는 종합적인 판단에 따라 국가 외화벌이 사업을 더 추진하려는 모양새라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실제 북한은 국경과 인접한 중국과 러시아를 기본으로 하고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에도 조금씩 인력을 내보내 파견 인력 규모를 더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국가는 전보다 좀 더 혁신적인 외화벌이 활동을 전개해 보려 노동자 인력을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모집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은 ‘항서경제연합회사’를 내세워 전국적으로 18~30세 이하의 여성인력을 모집하도록 하고 남성들은 중장년층 기술 인력 위주로 모집하도록 지시했다는 전언이다

모집 절차와 관련해서는 우선 각 기관 기업소들에서 대상자를 선발하고 시·군·구역 당위원회들에서 임시 개별담화를 진행한 뒤 다시 도 당위원회에 올라가 추가 개별담화를 진행해 최종 합격한 인원들로 뽄트(T

O)를 만들도록 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평안남도 내 모든 단위에는 지난 10일에 이 지시가 포치됐다”며 “도당은 대상자 문건들을 빨리 만들어 올려보낼 데 대해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선발된 인원들은 5월 초 외국에 나가게 되고 이후에도 외화벌이 인원을 더 모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https://www.dailynk.com/20230314-2/

전술핵운용부대 타격 훈련 명령 내려져…한미 ‘FS’ 대응 차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를 진행한 이후 전군에 조성된 정세에도 추호의 동요 없이 나라의 안전과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인민군대가 앞장에 서서 드팀없이 집행할 데 대한 명령이 즉각 하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 북한 내부 군 소식통은 1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 결정과 관련한 명령이 전군 부대 참모부에 12일 하달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명령에는 핵전투무력의 전투적 효과성을 발휘해 나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전술핵운용부대의 타격 훈련을 조직할 데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북한 관영 매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는 현 정세에 대처해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이 토의 결정됐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회의 이후 즉각적으로 내려진 명령의 내용에 미뤄 북한은 한미 양국 군의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술핵운용부대의 훈련 조직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전술핵운용부대를 동원해 남한의 주요 군사시설과 비행장 항만을 겨냥한 모의 타격 훈련을 진행한다는 것으로 소식통은 “13일부터 전체 핵전투무력과 전술핵운용부대들은 준전시체계로 전환해 24시간 최고사령부의 불시 명령에 항시 대기하도록 하고 부대 전투력을 과시하는 효과적이고 위력적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 강조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는 변칙 기동하는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전술핵운용부대의 편제 미사일로 한국과 일본 괌 미군기지를 염두에 둔 핵 타격 훈련 진행을 방점에 두라는 구체적 지시가 하달됐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전략핵이 광범위한 지역을 날려버릴 수 있는 파괴력을 가졌다면 전술핵은 폭발력을 제한해 원하는 표적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훈련에 대응해 전술핵으로 집약적인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타 인민군 부대들에는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에 대응한 실동 훈련 준비를 갖출 것과 ▲농업 산림복구 대상건설 등 사회주의 경제건설 분야에 인민군대가 주력이 돼야 한다는 것을 주요 정치군사활동 방향으로 집행할 데 대한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

농촌문제 해결에 관한 이번 당중앙군사위원회 8기 5차 확대회의 결정 내용을 관철하기 위해 각종 경제건설 현장들에 인민군 병력을 투입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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