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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09:15:07]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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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09:15:07

데일리NK 뉴스





전술핵운용부대 타격 훈련 명령 내려져…한미 ‘FS’ 대응 차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를 진행한 이후 전군에 조성된 정세에도 추호의 동요 없이 나라의 안전과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인민군대가 앞장에 서서 드팀없이 집행할 데 대한 명령이 즉각 하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 북한 내부 군 소식통은 1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 결정과 관련한 명령이 전군 부대 참모부에 12일 하달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명령에는 핵전투무력의 전투적 효과성을 발휘해 나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전술핵운용부대의 타격 훈련을 조직할 데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북한 관영 매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는 현 정세에 대처해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이 토의 결정됐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회의 이후 즉각적으로 내려진 명령의 내용에 미뤄 북한은 한미 양국 군의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술핵운용부대의 훈련 조직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전술핵운용부대를 동원해 남한의 주요 군사시설과 비행장 항만을 겨냥한 모의 타격 훈련을 진행한다는 것으로 소식통은 “13일부터 전체 핵전투무력과 전술핵운용부대들은 준전시체계로 전환해 24시간 최고사령부의 불시 명령에 항시 대기하도록 하고 부대 전투력을 과시하는 효과적이고 위력적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 강조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는 변칙 기동하는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전술핵운용부대의 편제 미사일로 한국과 일본 괌 미군기지를 염두에 둔 핵 타격 훈련 진행을 방점에 두라는 구체적 지시가 하달됐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전략핵이 광범위한 지역을 날려버릴 수 있는 파괴력을 가졌다면 전술핵은 폭발력을 제한해 원하는 표적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훈련에 대응해 전술핵으로 집약적인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타 인민군 부대들에는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에 대응한 실동 훈련 준비를 갖출 것과 ▲농업 산림복구 대상건설 등 사회주의 경제건설 분야에 인민군대가 주력이 돼야 한다는 것을 주요 정치군사활동 방향으로 집행할 데 대한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

농촌문제 해결에 관한 이번 당중앙군사위원회 8기 5차 확대회의 결정 내용을 관철하기 위해 각종 경제건설 현장들에 인민군 병력을 투입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https://www.dailynk.com/20230314-1/

北 해외 파견 노동자들 여전히 한국·미국 브랜드 옷 만든다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한국과 미국 브랜드의 옷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NK는 최근 북한 해외 파견 노동자들이 중국의 한 공장에서 일하며 생산한 의류 사진을 입수했다

입수한 사진에는 북한 노동자들이 가공한 점퍼와 캐주얼 정장 자켓 바지 수십 벌이 담겨 있었다는데 여기에는 미국 유명 브랜드의 의류 제품이 포함돼 있었다

다만 Airwalk가 여러 나라에 상표권을 판매하고 상표권자가 의류를 생산하는 경우도 있어 북한 노동자가 생산한 제품이 미국 본사에서 주문한 제품인지 아니면 한국 등 다른 나라의 기업에서 발주한 제품인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또는 미국 등의 기업이 중국에서 의류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제품의 생산 단계 중 일부를 하청 맡기기도 하는데 북한 노동자들이 채용돼 있는 중국 공장들이 이런 하청 주문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지난 2021년에도 HAZZYS(헤지스) 노스페이스 휠라 르꼬끄 등 한국에 납품되는 의류 제품이 중국 공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中 파견 북한 노동자 생산 의류 80% 한국에 납품되고 있어”)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021년까지만 해도 중국에 파견 나온 북한 노동자들이 생산하는 제품 대부분이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한국 미국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이었지만 2022년 많은 글로벌 기업이 중국 공장을 철수하면서는 하청 주문이 다소 감소했다

다만 한국인이 직접 북한 노동자들이 일하는 공장에 실사를 나온 적은 없고 하청 주문을 관리하는 중국인이 검수 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노동자들이 일하는 공장에 한국 기업의 하청 주문을 넘기는 중간 브로커 역할은 대부분 화교 사업가들이 담당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313-4/

북한인권 인덱스 #8 핵과 인권의 연결 의식을 전환해야

핵 문제는 이렇듯 외부 세계의 시선을 차단하고 북한 주민의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

북한 당국은 북한의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핵개발에 투입하고 나아가 주민들을 희생시키고 있다

먼저 핵실험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 문제이다

이들에게는 방사성 물질의 유출 가능성이나 그 외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주민 건강권 및 관련 인권 침해

건강권뿐만 아니라 관련된 주민들의 인권 침해 양상도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한편 국경을 인접하고 있는 중국 정부는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방사성 물질의 유출과 확산을 크게 우려한 바 있다

북한 당국의 책무성과 남은 과제

북한 당국은 핵 시설의 운용과 관리의 측면에서 책무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핵과 인권 문제’에 대한 압박을 가할 필요가 있다

https://www.dailynk.com/20230313-3/

양강도서 “삼장세관 열린다” 소문 확산…주민들 반신반의

최근 북한 양강도에서 ‘삼장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무역 확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강도 소식통은 13일 데일리NK에 “혜산시에서 지난달 한때 대홍단군 삼장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최근 ‘오는 15일부터 삼장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이 다시 돌고 있다”며 “주민들은 이번에는 진짜로 세관이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혜산시에서는 지난달 말 3월에 대홍단 삼장노동자구에 위치한 삼장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이 한차례 돌았다

그런데 최근 또다시 삼장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이 돌면서 구체적인 날짜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3월이 된 현재까지도 혜산세관은 열리지 않고 있는데 대신 이달 15일부터 대홍단군 삼장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식통은 “주민들은 혜산이든 삼장이든 둘 중 하나라도 열리기만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세관이 열려야 중국에서 상품이 들어오고 유통이 활성화돼 장마당을 통한 주민들의 생계 활동이 생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미 여러 차례 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을 접했던 주민들은 ‘이번에는 진짜 열리는 건가’ ‘또 헛소문이 아니냐’며 기대감과 의구심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혜산시의 한 주민은 “세관이 열린다는 소문은 먹고 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희망고문”이라며 “국경이 열리면 지금의 비참한 생활을 어떻게든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데 이번에도 열리지 않으면 더는 버텨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소식통 역시 “이런 소문은 지난해부터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지금도 세관을 열지 못하고 있지 않냐”면서 “지금 돌고 있는 소문대로 삼장세관이 열릴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양강도 무역회사들은 무역 확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313-2/

식수절 앞두고 나무심기 강조한 北… ‘애국심’까지 거론

"묘목 제때 잘 보장하라 지시…올해도 모자라는 묘목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해 난감

북한이 식수절(3월 14일 우리의 식목일)을 맞으며 묘목 준비를 비롯해 봄철 나무심기 운동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13일 데일리NK에 “올해도 식수절을 맞으며 자연재해 방지와 산림복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묘목 준비를 비롯한 여러 조직사업들을 미리 앞세워 봄철 나무심기 운동을 책임적으로 잘할 데 대한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식수절을 앞두고 어김없이 각 도의 계획·국토관리·도시경영·건설운수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주민이 봄철 나무심기 운동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도록 사업조직을 단단히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북한은 ‘봄철 나무심기 운동은 나라의 산과 들을 푸르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애국심으로 식수(植樹)사업에 나서도록 잘 설득 교양해 나무 한 그루를 심어도 실속있게 잘 심어 나라의 부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상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평안북도는 이달 초 부서장회의를 열고 도내 근로자 주부 학생들까지 총동원해 식수절의 의미에 맞게 나무심기를 잘하기 위해 제기일에 묘목을 정확히 잘 보장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아울러 나무심기 현장에서 산림경영 일꾼들이 주민들에게 나무를 심을 때 파야 하는 구덩이 깊이나 나무 사이 간격 등 나무심기 규정들을 잘 알려줘 단 한 그루의 묘목도 허실 없이 알심 있게(야무지게) 나무심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평안북도는 나무의 사름률(활착률)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식수절에 나무만 심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사후 관리를 잘하라고 주문했다

또 이와 관련해서는 작년에 식수한 나무들이 얼마나 살아남았는지 일꾼들이 모두 장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평안북도의 모든 기관 기업소들에 묘목이 분배되는데 올해도 모자라는 것은 자체로 해결할 데 대한 지시가 내려졌다”면서 “모자라는 묘목은 돈을 모아서 사거나 깊은 산속 같은 곳에 가서 떠와야 하는 상황이라 기관 기업소 일꾼들이 모대기고(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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