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3-03-09, 08:30:07]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728x90
반응형
2023-03-09, 08:30:07

데일리NK 뉴스





북한군 총참모부 전방위 軍民 합동 훈련 지시…10일부터 돌입

북한이 대연합부대 지휘부와 도 민방위부대 지휘부의 협동 명령지휘통제 체계 재확립 차원에서 군민(軍民) 합동 훈련 명령을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양국 군이 이달 13일부터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반발해오던 북한이 이에 대응하는 의미로 전방위적 군민 합동 훈련을 지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데일리NK 황해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4군단은 지난 2일 황해남도 민방위 부대와 명령지휘통제 및 지원체계 검열 훈련을 진행할 데 대한 총참모부의 명령이 하달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군민 합동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참모부의 명령에 따라 4군단과 도 민방위군 지휘부는 10일부터 훈련에 진입하기 위해 현재 관련 사항들을 조율 중인데 일단 민방위군의 참가 범위를 ▲상급참모부 지휘 통제 훈련 ▲집단 타격 및 실탄 사격 훈련 ▲반화학 훈련 ▲통신 및 지원체계 종합 훈련 등으로 정해둔 상태다

소식통은 “총참모부는 4군단 현역 군 지휘관들과 민방위 사민 지휘관들의 비상시 유기적 협동 명령지휘통제 체계를 재확립하고 유무선 통신 및 지원체계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특히 3월은 인민군 동기훈련이 마무리되는 달인 만큼 총참모부 작전 훈련국은 4군단 현역 부대와 황해남도 민방위 부대 합동 훈련 성적을 동기훈련 종합 판정 결과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4군단 지휘부와 도 민방위부는 각기 의견을 내고 있다고 한다

4군단은 현역 부대와 민방위부대 협동 훈련이 오랫동안 없었는데 이번 훈련 성적을 동기훈련 판정 결과에까지 반영하는 것은 너무 갑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

또한 도 민방위부는 노동자 사무원을 망라한 노농적위대와 교도대가 현역 군인들과 똑같이 훈련하는 것은 너무 혹독하다며 갑작스러운 군민 훈련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제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소식통은 “총참모부에서 이번에 명령한 대연합부대 지휘부와 도 민방위부대 지휘부들의 협동 명령지휘통제 체계 재점검 훈련은 4~5개 도 민방위부마다 다르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309-1/

3월 초 北 시장 곡물가 최근 5년 중 올해가 최고치

최근 5년간 조사된 3월 초 북한 시장 곡물가 중 올해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수기 이후 쌀 가격 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대체재인 옥수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최근 5년간 조사된 3월 초 북한 쌀 가격 중 올해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7일 조사된 평양 신의주 혜산의 쌀 가격은 각각 4870원 5000원 5200원으로 올해 3월 초 조사된 북한 시장 쌀 가격이 1000원가량 더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로 국경을 봉쇄하기 이전인 2019년 3월 초중순 쌀 가격은 평양 신의주 혜산이 각각 4200원 4210원 4400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2020년 1월 북한의 국경봉쇄 이후 각 지역에서 곡물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면서 쌀과 옥수수 가격이 급등했던 때와 비교해봐도 현재 쌀 가격이 더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평양의 경우에는 쌀 가격이 직전 조사 때와 비교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조사된 평양 시장의 쌀 1kg 가격은 5800원으로 지난달 19일 6000원에 비해 3.3% 하락했다

한편 북한 시장의 옥수수 가격은 쌀 가격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평양의 옥수수 가격은 1kg에 3000원으로 지난달 19일 조사 당시보다 1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dailynk.com/20230308-5/

외부 인터넷 무단 접속한 국가보위성 10국 보위원들 적발

국가보위성 10국(전파탐지국) 소속 보위원 여럿이 외부 인터넷에 무단으로 접속한 것이 적발돼 보위 당국이 대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데일리NK 북한 내부 소식통은 “지난 4일 있었던 국가보위성 1/4분기 내부 총화에서 전파탐지감독 임무를 맡은 10국 보위원 여러 명이 승인 없이 상습적으로 외부 인터네트(인터넷)를 열람한 사실이 자체 검열로 드러났다”며 “이에 국가보위성은 엄격한 내적 규율과 질서를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체제 보위라는 중요 임무를 맡은 국가보위성 내에서도 10국은 내외부의 모든 전파탐지와 감독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이번 사안을 계기로 내부 단속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국가보위성 10국 내부 규정에는 외부 인터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당사자가 임시 설치 및 열람 의뢰서를 작성해 최종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총화에서 제기된 대상들은 외부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지위와 업무상 이점을 이용해 내부 규정을 어겨오다 적발됐다

이들은 모두 룡산보위대학을 졸업하고 지난해 말 새로 배치된 젊은 중위 상위 계급의 보위원들로 외부 인터넷 접근 통제를 위한 국내 전자장벽 관리 응용프로그램 개발과 원격 접속 및 도청 보안시스템 관리를 전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총화에서 제기된 보위원들의 외부 인터넷 무단 접속·사용과 검색 현황 외부 정보 유출 사례가 전수 조사돼 관련 종합 자료가 현재 10국 내 부서장들에게 통보됐다

한편 국가보위성은 문제시된 보위원들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대책 마련에 나서 10국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식통은 “수령 보위의 성벽을 떠받드는 전파탐지 보위전사들이 외국 인터네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는 본신 혁명과업을 악용해 그동안 부패타락한 사상적 문제를 감추고 있던 것은 보위전사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됐다”며 “이에 제기된 대상들을 모두 과오제대 시킨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가보위성은 10국 산하 북중 국경 지역 전파탐지 기지들에도 이번 사안을 구체적으로 통보해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https://www.dailynk.com/20230308-4/

북한읽기 농촌진흥은 이동권 보장부터 해야 한다

최근 북한의 농촌지역에서 급성병에 걸린 환자들이 병원에 가보지 못하고 사망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3월 10일 평안남도에서 보낸 자료에 의하면 평안남도 문덕군 룡중리에서 급성 맹장염에 걸린 50대 여성이 이동 수단이 없어 소달구지로 이동하다가 중도에 사망하였다고 한다

소식을 보낸 주민은 이런 현상은 1~2건이 아니며 북한 농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전언하고 있다

이동권은 인간이 누려야 할 권리 중 국가가 보장하는 가장 초보적인 기본권이다

하지만 북한지역에서 농촌주민 이동권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농촌에서는 농촌에선 적용되지 않는 얘기다

북한의 지방 군지역은 버스정류장 사이 거리가 4~20km로 너무 길다

북한 농촌주민들은 농로에서 트랙터나 자동차 달구지가 전복하고 밭에 가다가 도랑에 빠지고 장날 비좁은 길가를 걷다 사고가 나는 사례가 농촌에선 비일비재(非一非再)하지만 농촌에서 일어나는 이런 이동권 문제는 북조선 노동당 지도자에겐 관심 밖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 가동하는 농촌 버스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당국은 말로만 농촌진흥을 떠들지 말고 지자체가 지역에서 가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과 재원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교통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이에 따른 재정을 보장해야 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308-3/

덕천시 인민위원회 안전부와 합심해 장마당 불시 검열 진행

물가 조사하고 국가생산 물품은 모두 몰수…주민들 "지원사업 때문에 장마당 덮친 것" 불만

평안남도 덕천시 인민위원회가 시 안전부와 함께 장마당 불시 검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8일 데일리NK에 “평안남도 덕천시 인민위원회는 시장요해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시 안전부와 합심해 덕천시내의 장마당들을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불의에 검열했다”고 전했다

덕천시 인민위원회는 안전부와 동행하면서 덕천시 은덕동에 있는 장마당을 시작으로 시 안의 크고 작은 장마당들에서 주민들이 파는 물품들의 가짓수와 가격을 파악하고 단속 활동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인민위원회와 안전부는 각각 역할을 나눠 이번 단속 사업을 진행했는데 인민위원회는 물가 파악을 중점적으로 하고 안전부는 물품 단속과 통제를 맡았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예고도 없이 갑자기 장마당에 들이닥쳐 많은 주민이 단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인민위원회는 매 주민들이 팔고 있는 물품들의 가격이 안정됐는지를 확인했으며 안전부는 개인생산품이 아닌 국영생산품이 국가승인 없이 장마당에 나온 데 대해 무조건 단속하고 상품몰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국가계획과 자금에 의해 생산된 물품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이 가지고 있던 물품들이 몰수됐다는 것으로 단속된 물품은 식료공장에서 생산된 봉지 된장 봉지 식초 키토산 간장 맛내기 등 수십여 가지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에 단속된 물품은 모두 중앙 및 지방공장들에서 생산해 암암리에 이뤄진 뒷거래로 장마당에 나온 것으로 판명됐으며 이에 물품을 빼돌린 공장들에 대한 추적도 진행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덕천시가 경제적으로 어떤 난관에 봉착하면 장마당을 들이치는데 이번에도 필시 경제적인 지원사업 때문에 명목을 걸어 장마당을 덮친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308-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