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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08:30:07]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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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08:30:07

데일리NK 뉴스





北 ‘애국미’ 명목으로 주민들 쥐어짜 부족한 곡물 확보 나서

최근 북한 당국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애국미’라는 이름의 군량미 헌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인민군 후방총국이 주요 농장을 돌며 군량미를 우선 수매했음에도 곡물 확보량이 충분치 않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21일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당국은 애국미 명목으로 주민 1인당 최소 5kg의 쌀을 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4인 가구의 경우 최소 20kg의 쌀을 내야 하기 때문에 가정마다 부담이 상당하다고 한다

북한은 주민들의 애국미 헌납에 대해 ‘국가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인민반과 기업소가 쌀 헌납을 의무화하는 분위기여서 주민들은 반강제적으로 쌀을 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주민들은 ‘다른 가정은 다 쌀이나 강냉이를 내는데 우리 가정만 안 낼 수도 없고 그랬다가는 비판 무대에 설 게 뻔하다’고 말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북한은 해마다 전 주민을 대상으로 애국미 헌납 운동을 실시해왔지만 올해는 국가에 대한 헌신을 더욱 강조하면서 반드시 쌀을 제출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노동자들에게 10kg의 쌀을 의무적으로 내도록 지시한 기업소도 적지 않고 농촌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애국미 헌납은 도시 지역보다 1인당 할당량이 10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지난해 농업 생산량이 줄고 국가기관과 양곡판매소의 헐값 수매로 농가 수입이 감소하는 형편에서 애국미 헌납 요구까지 이어지자 당국에 불만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말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국가부흥 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하고 옳게 이끌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https://www.dailynk.com/20230221-5/

북한읽기 진정한 혁신은 변화이다

노동당 지도자들은 자기는 변화하지 않고 국민에게 끊임없이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정책 결정자들이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새로운 생각이 안 나온다

기존에 있던 생각을 버려야 새로운 생각이 나온다

지금처럼 기존의 생각에 무언가 더하고 빼봐야 절대로 혁신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진정한 혁신을 원한다면 기존의 모든 것을 비우고 변화하는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고정관념을 버리면 그 관념을 비우는 동안 자연적으로 새로운 것이 들어온다

지금 북한 노동당 지도부는 겨울을 붙잡고 봄은 왜 오지 않을까

하고 있다

사실 이걸 깨달으려면 망해봐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망해도 깨닫지 못하면 정말 확실하게 망하는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221-4/

8기 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예고한 北 관련 준비사항 포치

북한이 이달 하순 농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각 도에 회의 참가자 선정과 자료 준비 등에 관한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21일 데일리NK에 “이달 말에 열리는 8기 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가할 대상자들에 대한 선정과 회의에 참가할 대상자들이 준비할 문건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가 각 도들에 내려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지시를 통해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올해 농사에 진입하기 전 농업 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더욱 강화하는 사업에서 부문별 과업을 토의하고 올해 농사 시작부터 잡도리부터 단단히 해 먹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기 위한 방도를 기본적으로 논하는 중대한 회의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은 그 어떤 기후 조건에도 끄떡하지 않는 수리관개 시설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도별로 지리적 조건에 맞는 수리관개 시설을 확보하고 논밭 다락밭들의 물 보장 문제 해결 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는 전언이다

또 북한은 모든 농경지의 토양분석조사일지와 관개수 보장 정형(실태) 분석 자료 기계화 농업 정형 분석 자료 등 각종 자료를 일일이 다 준비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함경북도는 식량만 자급자족되면 국경 밀수 현상이 근절되고 우리식 사회주의 강국건설에 기초가 된다면서 농사에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급자족을 통해 먹는 문제를 풀고 주민 공급도 끊이지 않는다면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고 모든 고리는 농업 부문에 달려있으니 농업 부문에서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함경북도는 도내 일꾼들이 8기 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논의되는 당의 원대한 정책을 어떤 악조건에서도 무조건 집행해 나갈 때 농업 부문에서 혁명을 일으킬 수 있고 인민들의 문명한 생활도 보장될 것이라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함경북도는 토양별 필지별 특성에 맞는 과학적인 농사 계획서 초안을 짜놓으라고 지시하고 올해 계획된 현대적인 농촌 살림집 건설 공사를 서두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함경북도는 8기 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결정서와 방침이 나오면 농업 부문 일꾼들이 앞장서 결사 관철해야 한다면서 특히 농업 부문에 대한 주권적 지도와 관리에 집중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며 “18일에는 회의를 열어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반영할 정책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급히 토의했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21-3/

“풍계리 핵실험장서 방사능 유출 가능성…北 주민 건강 위협”

북한의 핵실험 장소로 알려진 풍계리 주변 주민들 상당수가 방사능에 노출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간돼 주목된다

TJWG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00여 명의 탈북민을 면담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 중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역에 살았던 32명의 진술을 통해 위치 정보 등을 수집했고 여기에 탈북민 4명에 대한 추가 면담을 통해 북한에 있을 당시 핵실험 인지 식수원 한국 입국 후 피폭 검사 참여 경험과 의견을 모아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TJWG는 실제 이 보고서를 통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 위치한 풍계리 핵실험장으로부터 방사성 물질이 유출 전파되고 있을 가능성에 따라 북한 주민들이 건강과 생명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은 풍계리 핵실험장으로부터 반경 40km 내 3개 도(道) 8개 시(市)·군(郡)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이 영향 내 있는 인구는 약 108만 명이다

아울러 이 보고서에는 풍계리 인근 지역 지하수가 방사능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TJWG는 풍계리 인근에 살았던 탈북민들의 피폭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TJWG는 “2022년 말까지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총 3만 3882명 가운데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후 풍계리 인근 지역(8개 시·군)에 거주하다가 탈북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이 총 881명”이라며 “약 13억 9726만 원이면 풍계리 인근 지역에 거주한 881명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17년 통일부가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의뢰해 실시한 탈북민 30명에 대한 피폭 검사에서는 4명(13%)이 안정형 염색체 이상 7~10개 방사선량 중앙값은 279~394mSv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실시된 탈북민 10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5명(50%)이 안정형 염색체 이상 7~59개 방사선량 중앙값은 279~1386mSv에 달했다

TJWG는 ▲피폭 검사를 희망하는 풍계리 인근지역 출신 탈북민 전원에 대한 검사 재개 및 조사결과 공개 ▲북한산 농수산물에 대한 검역 강화와 국제공조 ▲방사성 물질의 지하수 오염 위험에 관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이고 철저하고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 및 피해 방지와 구제를 촉구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21-2/

컴퓨터 구매 비용 떠넘기는 유치원…학부모들 원성 자자

최근 북한 유치원들이 원생들에 대한 컴퓨터 교육을 명목으로 학부모들에게 컴퓨터 구매 비용을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남도 소식통은 21일 데일리NK에 “최근 함흥시 유치원들에서 원생들 컴퓨터 교육에 필요하다며 돈을 걷고 있다”면서 “오는 4월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 과정이 도입돼 유치원들이 컴퓨터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 새 학년도부터 유치원들에 컴퓨터 교육과정을 도입함에 따라 유치원들에서 컴퓨터 구매에 필요한 자금 마련에 나섰다는 것이다

실제 이달 초 함흥시 사포구역의 한 유치원에서는 교육용 컴퓨터 구입을 내세워 원생 1명당 30만 원씩 낼 것을 학부모들에게 포치했다

이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무슨 돈을 내라는 것이냐”며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경제난에 한 끼를 제대로 챙겨 먹기도 어려운 실정에서 30만 원이라는 큰돈을 내라고 하니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소식통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을 반대할 사람은 없다”면서 “다만 이는 교육 부문에서 나서서 해야 할 문제이지 학부형 개개인에게 비용을 떠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시작으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급자족 자력갱생의 원칙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유치원생 컴퓨터 교육안은 국가에서 내놓은 것이지만 컴퓨터 구매는 유치원들이 자체적으로 해야 하다 보니 그 부담이 학부모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 상황이다

소식통은 “학부형들이 언제까지 교원들을 먹여 살릴 수는 없고 국가 정책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에 돈을 바칠 수는 없다”며 “이번만큼은 교육 부문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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