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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8:40:33]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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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8:40:33

데일리NK 뉴스





‘충성의 노래모임’에 간부 가족들 불만 터져나와…왜?

외모 순으로 참가자 뽑아 내적으로 불만 제기돼… "충성심에도 미모 필요하냐"

북한이 광명성절이라 일컫는 김정일 생일(2월 16일)을 맞으며 전국 도·시·군 당위원회 간부 가족들의 ‘충성의 노래모임’이 진행된 가운데 내적으로 불만이 터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16일 데일리NK에 “평안북도 철산군 당위원회는 해마다 2월 16일을 맞으며 군당 간부 가족들의 충성의 노래모임을 조직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됐다”며 “그러나 일부 간부들과 그 가족들 속에서 불만이 많았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철산군당은 충성의 노래모임 연습을 거의 한 달간 진행했는데 간부 가족 중에서도 인물이 좋은 순서대로 인원을 뽑아 내적으로 강한 불만이 제기됐다

해마다 젊고 예쁜 여성들만 골라서 노래모임을 준비시킨 철산군당이 올해도 어김없이 간부 가족 중 예쁜 여성들만 뽑아 준비시키자 일부 간부 가족들 속에서는 “충성심에도 미모가 필요한 것이냐”는 불평이 흘러나왔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간부 가족들은 “당에서 내놓은 충성의 노래모임은 미모 위주가 아니고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엄숙하게 노래를 부르며 충성을 다짐하는 것인데 시작부터 잘못됐다”고 비난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이런 불만이 나온 것은 충성의 노래모임에 참가하지 못한 간부 가족들이 충성의 노래모임에 참가하는 간부 가족들을 위해 한 달 동안 강압적으로 후방사업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몇몇 간부들은 아내가 키가 작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충성의 노래모임 참가자로 뽑히지 못한 것에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여기에 더해 후방사업까지 해야 하는 처지가 되자 괜히 아내들에게 화풀이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자 아내들도 “늙고 쪼글쪼글한 다른 간부의 아내들도 못생긴 것과 상관없이 참가했다” “급 있는 간부들은 후방사업하기 싫어 아내들을 다 참가시켰다”며 맞받아쳐 가정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후방사업을 맡은 간부 가족들은 계속 툴툴거렸다”며 “간부들도 노골적으로는 반발하지 못하고 끼리끼리 모여서 ‘해마다 하는 충성의 노래모임에 순번제로 참가해야지 이렇게 하는 법이 어디있냐’고 내적으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16-1/

北 국제 화물열차 운송비 급 인상…무역회사들 수출 ‘비상’

코로나로 급락했던 북한의 대(對)중 수출량이 최근 들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철도국이 국제 화물열차 운송비를 대폭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 무역회사와 물건을 받기로 한 중국 업자들이 거래에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중국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신의주에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으로 나오는 국제 화물열차 운송비가 7배가량 인상됐다

이 같은 국제 화물열차 운송비 인상은 북한 철도국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지난 1월 중순까지만 해도 화물열차 운송비를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인상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북중 당국이 1월 말 이후 화물열차를 통한 북한의 수출을 확대하는 것으로 합의하자 서둘러 북한 철도국이 운송비 인상안을 발표했다는 게 소식통의 주장이다

반대로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화물 운송비는 인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화물 150kg에 500위안이라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중국산 부자재를 북한까지 운송하는 비용은 중국 업자들이 내고 북한에서 완제품으로 조립된 임가공품을 중국으로 이송하는 비용은 북한 무역일꾼들이 지불하기 때문에 북측 무역업자들만 폭등한 운송비 부담을 떠안고 있다

이런 상황에 이달 초 물건을 중국으로 보내려 했던 일부 북한 무역회사들이 수출 시점을 3월 이후로 연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215-4/

정월대보름날 보위원 집 문에 대못 두 개가…김정숙군 ‘발칵’

최근 북한 양강도 김정숙군에서 미신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강도 소식통은 14일 데일리NK에 “최근 김정숙군 안전부가 읍부터 리에 이르기까지 미신행위에 대한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대보름날인 지난 5일 읍에서 누군가 보위원의 집 문 앞에 대못 두 개를 박아놓는 미신행위를 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누군가에게 앙심을 품고 저주할 때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의 집 문에 대못을 박아놓는다고 한다

그 집 식구 중 누군가 죽거나 쫄딱 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미신행위인 것이다

특히 연말이나 연초에는 주민들이 새해 운수를 점치려 점쟁이를 집에 불러들이거나 찾아가는 등 미신행위가 성행하는데 여기서 특별히 운세가 나쁘게 나오는 경우 점쟁이들이 정월대보름에 액풀이하라는 의미에서 원한을 품은 사람의 집 문에 대못을 박으라고 일러주기도 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실제 올해 정월대보름에 보위원의 집 문에 누군가 대못을 박아놓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김정숙군이 발칵 뒤집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안은 곧바로 김정숙군 안전부에 보고됐고 미신행위를 한 자를 무조건 잡아내라는 지시에 안전원들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안전원들은 범인을 잡기 위해 인민반 정보원들까지 동원하고 있고 점쟁이로 알려진 집 주변들에 진을 치고 점쟁이의 일거수일투족과 점치러 오는 주민들이 있는지를 감시하고 있다”면서 “일부 안전원들은 인민반마다 다니면서 주민들에게 미신행위를 하지 말 것과 주변에서 미신행위를 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바로 안전부에 신고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인민반에는 군 안전원 2명이 나와 인민반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원들은 보위원의 집에 못 박은 범인은 분명 인민반 주민들 속에 있을 것이라며 더 무거운 법적 처벌이 내려지기 전에 빨리 자수할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215-3/

평양포커스 김주애 후계자설 김정은 아들을 정신병 환자로 치부하는 것

김주애 후계자설 날개를 달다

지난 북한의 건군절(2.8) 이후 지금까지의 북한 관련 뉴스를 종합해보면 단연 김주애 관련 보도가 압권이다

‘김주애 후계자설’에 대한 반론을 제기해 보면 이것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분명한 전제조건이 있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김정은의 아들이 후계자 역할을 못 할 만큼 아주 결정적인 이유가 있지 않고서는 김주애 후계자설이 나올 수 없는 것이 북한의 실정이다

김정은 딸을 내세워 자신의 위치를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그런데 온통 김주애 이슈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김정은의 딸도 군 관련 행사에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본다

만일 그의 오빠가 등장한다면 그에게도 이런 수사들이 당연히 따라올 것이다

김정은은 딸을 내세워 자신의 존재의 절대성을 더욱 각인시키고 있는 것이다

김주애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https://www.dailynk.com/20230215-2/

한심한 2·16 명절 공급에 청진제강소 노동자들 비난 폭주

북한 함경북도 청진제강소의 노동자들이 다른 때에 비해 보잘것없는 명절 공급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은 “2월 16일을 맞아 청진제강소에 명절 공급이 내려졌는데 다른 때보다 퍽 질이 낮아 노동자들 속에서는 ‘국가가 중요시하는 생산기업소의 명절 공급이 점점 더 한심해진다’는 불만이 나왔다”고 전했다

청진제강소 노동자들은 코로나 사태 3년간 제대로 배급을 타지 못해 모두 생계난에 직면해 있는 상태라 이번 김정일 생일(광명성절)을 계기로 배급이나 명절 공급이 있을 것을 상당히 기대하며 기다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기업소 당위원회는 지난 11일 토요학습을 마친 후 이날부터 15일까지 5일간 명절 공급을 진행한다고 공지하고 노동자들이 후방부 경리과에 가서 직접 개별적으로 타갈 것을 지시했다

노동자들은 해마다 광명성절이면 닭 1마리와 달걀 20개 술 기름 정도가 명절 공급으로 내려졌기에 올해도 잔뜩 기대하고 후방부 경리과에 가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물자를 받자마자 실망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고 한다

소식통은 “이번 광명성절 공급으로 고작 술 1병에 닭알 5알이 내려지자 노동자들은 너무 어이가 없어 경리과 일꾼들에게 모두 한마디씩 다 볼 부은 소리를 던졌고 물자를 타려고 길게 늘어서 있던 노동자들까지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특히 노동자들은 “배급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국가가 생산계획을 하고 있는 공장에 이런 정도로 공급을 해주면 누가 일을 하겠는가” “가정을 먹여 살리는 가장이라는 명목으로 직장에 나와서 일하는데 고작 이것을 들고 가서 어떻게 명절을 쇠라는 것이냐”며 잔뜩 화를 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이 나서서 “모두 무슨 불만이 이렇게 많은가

제정신이 있냐”고 소리쳤고 일순간 노동자들이 모두 입을 다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청진제강소 노동자들은 말이 아닐 정도로 가난하다”며 “노동자들은 고작 5알 되는 닭알 조차도 가정에서 그냥 삶아 먹을 형편이 못되어 시장에 내다 팔고 그것으로 쌀을 사서 끼니를 잇는 비참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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