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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15:04:34]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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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15:04:34

데일리NK 뉴스





농촌지원 선전에 동원된 학생들 새벽부터 꽹과리·북 들고…

곡창지대를 품은 평안남도가 주민 농촌지원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 사업을 강화할 데 대한 지시를 내리고 학생들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13일 데일리NK에 “평안남도 당위원회는 이달 초 올해 사활을 걸어야 할 중요한 문제는 식량문제라고 하면서 봄이 오기 전부터 농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전선동이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을 새벽 선전에 동원할 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평안남도 주민들은 매일이다시피 농촌으로 거름을 퍼 나르고 있는데 도에서는 방송차를 앞세워 당의 농업정책에 따른 농사의 중요성을 선전하면서 주민들이 농촌지원에 더욱 열을 올릴 것을 지속해서 선동하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도당은 밥을 먹는 사는 사람들은 다 나와서 농촌을 자기 일처럼 도와야 한다면서 평안남도는 다른 도와 달리 ‘겨울농촌동원전투기간’을 자체로 내정하고 봄 씨붙임 전에 미리 할 수 있는 농사일을 전부 앞당겨서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당은 거름 나르기에 어린아이를 제외한 소학교(초등학교)·초급중학교(중학교)·고급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을 동원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선전대만으로는 부족하니 중학생과 대학생들을 당의 농업정책 선전 사업에 동원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이 자기 앞으로 내려진 퇴비 생산에도 책임적으로 임하면서 당의 농업정책 선전에도 나서 주민들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라는 게 도당의 주문이라는 것이다

소식통은 “도당은 농장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주민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농촌을 지원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선전선동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도당의 지시에 따라 학생들은 새벽 5시부터 농장에서 거름더미를 가지고 온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꽹과리와 북을 치며 구호를 외치고 깃발을 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학생들은 “겨울에는 거름 전투 봄에는 모내기 전투 여름에는 김매기 전투 가을에는 가을걷이 전투에 동원되는 것도 모자라 추운 날씨에 새벽에 나가 꽹과리와 북을 두드리며 농업정책 선전에도 나서야 하느냐”며 “학생인지 농장원인지 모르겠다”는 불만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213-3/

국가비밀보호법 시행 위한 공동 지시 하달…기관들 준비 ‘착착’

"시장 물가 등 일상의 사소한 모든 것이 다 국가 비밀" …내부 정보 유출 차단에 강한 의지

북한이 ‘국가비밀보호법’ 시행을 위한 공동 지시를 전국 해당 기관들에 내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 평양시 소식통은 13일 “국가비밀보호법 집행을 위한 당 내각 사법·검찰·보위·안전기관 공동 지시가 지난 9일 포치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4차 전원회의에서 국가비밀보호법을 채택한 뒤 시행령을 비준해 이번 공동 지시를 내려보냈다

공동 지시에는 ▲기요 문건 등급 세분화 및 재정리를 통한 관리 체계 강화 ▲대내외 문건 전자 관리 체계(시스템) 도입 및 개선 ▲문건 보관 열람 반출입 대상 급수 지정 ▲국가 비밀 보호 및 암호화 개선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기요 문건 관련 부서와 연관 단위들에서는 공동 지시 관철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고 사법기관과 법무부는 국가비밀보호법 시행을 위한 사법 부칙과 준칙을 작성하는 사업을 보름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평양시 인민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국가가 승인한 기요 문건 전자 관리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행정 방침을 세우고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한편 북한은 이번 공동 지시에서 국가 비밀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식통은 “공동 지시는 당 국가 군사 군수 비밀부터 시작해 인민반에 포치된 사항 집 내부 물건이나 시장 물건 가격 등 일상의 사소한 모든 것이 다 국가 비밀에 속하며 이를 알고 싶어 하는 자는 간첩들밖에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사회의 모든 성원에게 인식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내 모든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막겠다는 당국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https://www.dailynk.com/20230213-2/

북한정론 김정은 후계자

오직 김정은 머릿속에만 있다

따라서 수령이 지명한 당 인물이 후계자가 되는 것이다

일종의 악의적 운명공동체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다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은 정치적 동반자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김여정은 명확한 한계가 있다

셋째 현재 당에서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주애나 김여정은 김정은의 후계자가 아니다

여자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

이런 과정에서 김여정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https://www.dailynk.com/20230213-1/

열병식에도 참석한 김주애 백두혈통 보위에 핵심적 역할 맡나

김주애가 일련의 군 관련 행사에 등장하고 있는 것은 그가 향후 백두혈통 ‘보위’를 위한 핵무력 책임자가 될 것임을 대내적으로 각인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9일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리설주 여사와 함께 광장에 도착했다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중에는 김정은의 둘째 딸로 알려진 김주애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열병식 행사에 등장하는 모습과 주석단 귀빈석에서 김 위원장과 대화하며 웃음 짓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포함돼 있다

김주애가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주애는 지난해 11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 때 처음으로 북한 매체에 등장했고 이어 11월 26일 ICBM 개발·발사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도 김 위원장과 함께 나타나 그 모습이 보도된 바 있다

또 북한 매체는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김 위원장이 김주애와 함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KN-23을 둘러보는 모습을 공개했고 앞서 8일에는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해 군 장성들을 불러 진행한 연회에 김주애가 참석한 사진을 보도했다

김주애가 공식적으로 참석한 행사 모두 군 관련 행사라는 점이 주목되는데 이와 관련해 북한 내 군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는 김주애가 핵무력을 통한 ‘백두혈통 보위’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즉 국가핵무력지휘기구 책임자는 최고지도자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백두혈통 일가 중 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김 위원장의 자녀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국가핵무력지휘기구의 책임자 역할을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맡을 수도 있겠지만 김여정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 김정일과 함께 국가 행사에 참석하는 등의 ‘혁명역사’를 체계적으로 쌓지 못했고 김정일 사후에 김 위원장의 여동생으로 갑자기 등장해 백두혈통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한다

반면 김주애는 김일성 항일투쟁의 역사와 공로를 바탕으로 혁명의 사명을 갖고 태어난 백두혈통의 적통(嫡統)이면서 아버지 김 위원장과 함께 어린 나이부터 핵무력 혁명역사에 참여하며 입지를 공고히 쌓아 올리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https://www.dailynk.com/20230210-5/

“차라리 전쟁 터졌으면” 주민 발언에 사흘간 ‘집중학습’ 진행

북한 황해남도 해주시의 한 주민이 인민경제계획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해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이달 초 해주시 당·행정일꾼 집중학습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해남도 소식통은 10일 데일리NK에 “해주시당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당 행정일꾼들을 모아놓고 인민경제계획 문제를 두고 흘러나온 주민들의 문제 발언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집중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당은 이번 집중학습에서 특히 노골적인 불만으로 체포된 한 주민의 발언을 폭로했는데 그 내용인즉 “아무것도 없는데 인민경제계획을 어떻게 수행하나

맨손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는 것과 같다

자식들에게 강냉이밥 된장국 한 그릇도 하루 세끼 배불리 먹이지 못하고 있는데 국가는 계속 인민경제계획 수행을 부르짖고 있다

차라리 전쟁이라도 콱 터졌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시당은 해주시가 지난해 전염병 사태를 겪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고위 간부들이 보낸 의약품과 지원물자를 받은 것과 시가 속한 황해남도에 농업 물자들이 우선으로 보장된 것 등을 언급하며 “배려를 받은 주민들이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당에 불충하고 반항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지적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시당은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고용 간첩들과 불순분자들이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으려 음으로 양으로 책동했는데 그때의 모습이 최근 시기에 나오고 있다”면서 “모든 일꾼들은 경각성을 높여 반동적인 발언을 하는 주민들을 당 조직과 보위부에 재빨리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 시당은 “일꾼들은 인민경제계획 수행에 대해 걱정과 비난을 앞세우지 말고 앞채를 메고 달려야 한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재 해주시당과 보위부는 이번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체포된 주민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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