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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14:10:57]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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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14:10:57

데일리NK 뉴스





열병식에도 참석한 김주애 백두혈통 보위에 핵심적 역할 맡나

김주애가 일련의 군 관련 행사에 등장하고 있는 것은 그가 향후 백두혈통 ‘보위’를 위한 핵무력 책임자가 될 것임을 대내적으로 각인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9일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리설주 여사와 함께 광장에 도착했다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중에는 김정은의 둘째 딸로 알려진 김주애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열병식 행사에 등장하는 모습과 주석단 귀빈석에서 김 위원장과 대화하며 웃음 짓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포함돼 있다

김주애가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주애는 지난해 11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 때 처음으로 북한 매체에 등장했고 이어 11월 26일 ICBM 개발·발사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도 김 위원장과 함께 나타나 그 모습이 보도된 바 있다

또 북한 매체는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김 위원장이 김주애와 함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KN-23을 둘러보는 모습을 공개했고 앞서 8일에는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해 군 장성들을 불러 진행한 연회에 김주애가 참석한 사진을 보도했다

김주애가 공식적으로 참석한 행사 모두 군 관련 행사라는 점이 주목되는데 이와 관련해 북한 내 군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는 김주애가 핵무력을 통한 ‘백두혈통 보위’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즉 국가핵무력지휘기구 책임자는 최고지도자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백두혈통 일가 중 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김 위원장의 자녀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국가핵무력지휘기구의 책임자 역할을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맡을 수도 있겠지만 김여정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 김정일과 함께 국가 행사에 참석하는 등의 ‘혁명역사’를 체계적으로 쌓지 못했고 김정일 사후에 김 위원장의 여동생으로 갑자기 등장해 백두혈통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한다

반면 김주애는 김일성 항일투쟁의 역사와 공로를 바탕으로 혁명의 사명을 갖고 태어난 백두혈통의 적통(嫡統)이면서 아버지 김 위원장과 함께 어린 나이부터 핵무력 혁명역사에 참여하며 입지를 공고히 쌓아 올리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https://www.dailynk.com/20230210-5/

“차라리 전쟁 터졌으면” 주민 발언에 사흘간 ‘집중학습’ 진행

북한 황해남도 해주시의 한 주민이 인민경제계획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해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이달 초 해주시 당·행정일꾼 집중학습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해남도 소식통은 10일 데일리NK에 “해주시당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당 행정일꾼들을 모아놓고 인민경제계획 문제를 두고 흘러나온 주민들의 문제 발언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집중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당은 이번 집중학습에서 특히 노골적인 불만으로 체포된 한 주민의 발언을 폭로했는데 그 내용인즉 “아무것도 없는데 인민경제계획을 어떻게 수행하나

맨손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는 것과 같다

자식들에게 강냉이밥 된장국 한 그릇도 하루 세끼 배불리 먹이지 못하고 있는데 국가는 계속 인민경제계획 수행을 부르짖고 있다

차라리 전쟁이라도 콱 터졌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시당은 해주시가 지난해 전염병 사태를 겪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고위 간부들이 보낸 의약품과 지원물자를 받은 것과 시가 속한 황해남도에 농업 물자들이 우선으로 보장된 것 등을 언급하며 “배려를 받은 주민들이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당에 불충하고 반항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지적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시당은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고용 간첩들과 불순분자들이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으려 음으로 양으로 책동했는데 그때의 모습이 최근 시기에 나오고 있다”면서 “모든 일꾼들은 경각성을 높여 반동적인 발언을 하는 주민들을 당 조직과 보위부에 재빨리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 시당은 “일꾼들은 인민경제계획 수행에 대해 걱정과 비난을 앞세우지 말고 앞채를 메고 달려야 한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재 해주시당과 보위부는 이번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체포된 주민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10-4/

혹한 훈련으로 동상 입은 군인 발가락 절단하게 된 사연

최근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 주둔 43여단 소속 군인이 혹한 속 훈련을 받다 심한 동상을 입어 발가락을 절단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초 43여단 예하 1대대 군인이 영하 40도 안팎의 강추위 속에서 스키훈련을 하다가 발에 동상을 입었으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양쪽 발가락을 모두 절단하게 됐다

삼지연에 주둔하는 43여단 예하 1대대는 평상시 국경 지역인 삼지연에 침투하는 적(敵)을 소멸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겨울에는 산악 스키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부대는 김정일 집권 시기부터 ‘1호 행사’ 부대로 활동해오고 있어 특히 겨울에는 언제든지 1호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어떤 기후 조건에서도 하루 8~10시간 스키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겨울이면 일부 군인들이 손이나 귀 발 등에 동상을 입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 군인도 강추위 속에서 장시간 스키훈련을 하다가 발에 심한 동상을 입어 군의소에 입원하게 됐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군인은 동상을 입은 발이 퉁퉁 부어오르는 데다 진물까지 흘러 훈련 중에 지휘관들에게 통증을 호소했지만 지휘관들은 ‘훈련에 참여하기 싫어 엄살을 부린다’며 아랑곳하지 않고 군인을 훈련에 계속 내몰았다”고 전했다

결국 군인은 발가락에 감각이 없고 색깔이 거멓게 변할 정도가 돼서야 군의소에 입원했으나 의술이 변변치 않은 군의소는 동상에 바르는 약만 처방할 뿐 일주일이 넘게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채 그를 방치했다고 한다

그래서 군인은 양쪽 발의 모든 발가락을 절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소식통은 “삼지연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군인들은 식량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늘 배고픔에 시달리는 데다 언제 할지 모르는 1호 행사 때문에 강추위 속에서도 죽기 살기로 훈련에 내몰리는 실정”이라며 “결국 한 군인이 발가락을 절단하게 됐는데 지휘관 중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군인만 조용히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10-3/

식염수에 아편가루 타서 주사…의약품 부족에 오남용 사고도

코로나 사태 이후 북한 내부에서 의약품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공급이 충분치 않자 주민들이 직접 의약품을 제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데일리NK 복수의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이 의약품을 직접 제조해 복용하는 일이 코로나 이전보다 최근 들어 더 많아졌다

코로나 이전에는 장마당이나 약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정집에서 해열제나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등을 구입해 복용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북한 당국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 판매를 강하게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북한은 약국에서 허가된 약을 구매해 복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매하기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공급은 적고 수요는 큰 상황에 약국들에서는 아스피린이나 파라세타몰 같은 해열진통제나 아목시실린 같은 항생제를 빼돌려 국정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약 장사꾼들에게 팔아넘기거나 웃돈을 얹어줘야 약을 판매하는 등 부정 판매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앙검찰소는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이나 의료용품을 국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거나 약품을 불법 유통시켜 부당 이득을 취한 약국을 적발하기 위해 검열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약국에서 구비하고 있는 약들은 대부분 북한 제약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된 고려약(북한식 한약)인데 고려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 이를 선호하지 않는 주민이 많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한 의약품 부족 문제가 심화한 이후 마약류 오남용이 급격히 늘자 북한 당국은 지난해 말 아편 빙두 등 마약류 특별 단속에 나섰으나 의약품 대용으로 마약류를 찾는 주민들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의약품을 제조해 주사할 때 쓰는 주사기에 대해서도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지침이 없어 이를 소금물에 팔팔 끓여 재사용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북한 주민들이 의료기기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등의 문제에도 노출돼 있는 셈이다

https://www.dailynk.com/20230210-2/

강동완 칼럼 김정은의 노이즈 마케팅? – 조선짝퉁공화국

김정은의 마케팅 전략인가

김주애의 등장에 대해 후계자로 키우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훗날이 아닌 지금 현재의 시선으로 보면 한낮 김정은의 마케팅 정도로 보는 게 적절할 것 같다

북한은 연일 새세대들의 충성심과 사상성을 강조한다

김주애는 새세대들을 향해 대를 이어 충성하라는 메시지로서 충분한 상품으로 포장되었다

소위 자애로운 어머니의 마음을 강조한다

김정은의 ‘후대사랑’ 메시지는 아이들이 아닌 그들의 부모를 향한 정치적 선전이다

핵무기와 미사일이 아닌 딸을 둔 평범한 아버지로서의 이미지 연출은 김정은의 본색을 숨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러면서 ‘(ISO22000) 식품안전관리체계 인증을 받았습니다’라며 국제표준을 강조한다

김주애는 김정은의 이미지 정치를 위한 짝퉁상품에 불과하다

김정은의 마케팅 최고의 광고 대행사는 어쩌면 국내외 언론사가 아닐까 싶다

https://www.dailynk.com/2023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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