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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01:06:04]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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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01:06:04

데일리NK 뉴스

지난해 국가납부 계획금 미달한 남포시 세수 확보에 ‘총력’

남포시가 상업부와 집금소(集金所)들을 통해 연초부터 세수 확보의 고삐를 바짝 쥐는 모양새다

데일리NK 북한 내부 소식통은 6일 “남포시 인민위원회가 1일 상업 부문에서 국가의 통일적인 상업 관리체계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과 집금소들의 역할 강화 사업을 병행하는 데 총력을 집중하라는 내용의 지시문과 구체적 집행 계획서를 상업부에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내각은 올해 각 도·직할시·특별시 인민위원회와 국가 예산 수입의 기본 원천인 세금을 최대로 늘릴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에 남포시 인민위원회는 상업부와 집금소들이 연초부터 새로운 세금 징수 원천을 조사 발굴 등록하는 사업에 발 벗고 나설 것을 주문하면서 구체적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다고 한다

특히 남포시는 지난해 국가납부 계획금을 미달하면서 올해는 잡도리를 더욱 단단히 하고 나섰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북한은 상업 단위들에 국가건물 사용에 대한 부동산사용료를 분기별로 받고 개인에게는 살림집을 공급해주는 대신 주택사용료 토지사용료를 월별로 받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사용료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사실상 부동산세를 걷고 있는 셈이다

실제 현재 집금소 집급원들은 남포시 안의 독집(단독주택) 세대가 차지하고 있는 땅의 평방수를 재측정하면서 “이 땅도 국가 땅이니 정확한 실측을 해 평방수당 정확한 사용료를 통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상업부와 집금소는 이외 새로운 세금 원천을 물색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집에서 술을 만들어 팔고 집에서 간단히 엿이나 사탕을 만들어 팔거나 실을 사서 뜨개 제품을 떠서 파는 사람처럼 다양한 상업활동 하는 대상들을 세세히 장악해 새로운 집금 원천으로 조사 등록하는 일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06-5/

강제적인 탄원 진출에 불만 품고 간부 차에 뛰어들었다가…

양강도 삼지연시의 한 청년이 대홍단군 진출에 대한 불만을 품고 시 당위원회 간부의 차에 일부러 뛰어드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삼지연시의 한 청년은 새해 들어 대홍단군 탄원 진출자 명단에 들자 이에 반항하는 의미로 지난달 20일 음력설을 앞두고 시당 청년사업부 간부의 차에 몸을 들이밀어 사고를 냈다

차가 서서히 가던 중이라 다행히 큰 사고는 나지 않았으나 청년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소식을 뒤늦게 알고 달려온 청년의 가족들이 피해를 보상하라며 들고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청년이 일부러 차에 뛰어들었다고 증언해 오히려 그와 그 가족들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으며 시 안전부도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에 돌입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실제 안전부 조사 과정에서 이 청년이 과거 군사복무에도 문제가 있어 생활제대(불명예제대)됐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배치받은 공장에도 출근하지 않아 관련 당 조직과 청년 조직(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 상당이 애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당 조직과 청년동맹은 1월 초 양강도 당위원회로부터 내려진 청년 탄원 진출자 뽄트(T

O)에 조직 생활과 노동에 근면하지 못한 이 청년을 넣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당 조직과 청년동맹은 가지 않겠다고 울며불며 사정하는 청년의 호소를 들어주지 않았는데 그가 이에 반항하는 뜻에서 시당 청년사업부 간부의 차에 의도적으로 뛰어든 것이라고 시 안전부는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현재 청년의 생명은 위태롭지 않지만 몸은 조금 상한 상태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며 “시 안전부는 이 청년이 불만을 품고 일부러 당 간부의 차에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입원 생활이 끝나면 불만분자로 취급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사건을 접한 주민들과 사실상 강제적인 탄원 진출에 걸려든 또 다른 청년들은 ‘오죽하면 차에 뛰어드는 일까지 벌이겠느냐’며 이 청년을 비호하고 동정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06-4/

하늘에서 본 북녘 국제친선전람관과 북한 불교 본산 보현사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화첩에는 중국의 시진핑과 러시아 푸틴은 물론 미국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선물한 물품도 소개됐다고 한다

김일성-김정일이 외국 손님 또는 기관에서 받은 선물을 전시해 놓은 국제친선전람관은 한반도 4대 명산의 하나인 묘향산 중턱에 위치한다

풍치가 수려하기로 유명한 묘향산 골짜기에는 이 전람관 외에도 북한 불교의 본산 보현사와 기타 명소 그리고 향산별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일대를 위성사진에서 찾아보았다

나무위키 자료에 의하면 이곳 전람관 전시물은 다양하며 주로 외국 선물이나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외국 서적과 기념물을 가져다 놓았으며 손님이 관례상 내놓은 선물을 경애하는 지도자를 흠모해서 바쳤다는 식으로 과장해서 선전한다고 한다

북한 불교의 본산인 보현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 유명한 휴정 즉 서산대사가 머물렀던 곳이다

보현사는 휴정 서산대사가 입적하신 곳이고 나무위키 자료에 의하면 경내 수충사 전각에 서산대사는 물론 유정 사명대사와 처영대사의 영정도 모셨다고 한다

보현사 좌측으로 불교역사박물관이 있는데 북한 전역의 여러 불교문화재를 모아 보관 전시해 놓은 곳이다

향산별장은 김일성이 1994년 7월 8일 사망한 곳인데 지금은 건물이 철거되고 없다

당시 김일성이 우리의 김영삼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을 하기로 다 돼 있었다는데 바로 직전에 사망한 것이다

https://www.dailynk.com/20230206-3/

북한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 예고하더니 ‘감감무소식’

북한이 지난해 말 예고했던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6일 데일리NK에 “지난해 말에 한다고 했던 손전화기(휴대전화)에 새로운 체계를 태우는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담당 기관에서도 이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본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말 전 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북한 12월에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 진행 예정…왜

그러나 정확한 설명 없이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 사업이 연기된 상황이다

다만 소식통은 “신 체계가 국가보위성 통신국과 전파탐지국 국가 내각 정보통신국의 국가 감독 기술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면서 “보위부 내부 회의에서 새로운 체계를 태우는 사업을 올해로 미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 스마트폰에는 외부 미디어를 재생할 수 없도록 하는 강력한 보안 정책이 적용돼 있다

소식통은 “언제 새로운 체계를 태우는 사업을 할지 모른다”면서도 “늦어도 상반년도에는 국가보위성이 책임지고 마무리하기 위해 전문기관들끼리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타파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북한이 관련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로 풀이된다

한편 주민들은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206-2/

북한 中 각지에 흩어진 자국 노동자들 경제개발구로 모은다

북한 당국이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자국 노동자들을 소환하고 새로운 인력을 파견할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다수의 북한 노동자들은 단둥변경경제협력단지(丹東邊境經濟合作區) 임항산업단지(臨港産業園區) 둥강경제구(東港經濟區) 등에 소속된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고 단지 내 기숙사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북한 노동자들은 중국이 허가한 경제개발구가 아닌 대도시 외곽의 작은 소도시에 위치한 공장에 20~30명 소규모 단위로 파견돼 그곳에서 생활하며 일하고 있다

북한 인력을 관리하는 중국 내 북한 무역회사들은 중국 기업에서 일감이 들어오면 요청에 맞게 중국에 나와 있는 인원 중에서 작은 공장에 파견할 노동자들을 다시 선발하는 것이 관례였다

다만 중국 내 경제개발구는 중국 지방 정부가 관리하고 있어 해당 방침은 북한 당국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즉 중국 지방 정부와 북한 당국 양측이 합의하에 관련 방침이 마련된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소식통은 “중국 지방 정부 입장에서는 경제개발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임대료나 세금을 확대할 수 있고 조선(북한) 노동자들을 집단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국제사회의 눈을 피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빠르면 오는 3월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노동자들의 송환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북한 당국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자국 노동자 전원을 본국으로 소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노무자(노동자) 문제는 (북·중) 양측의 수요가 맞아 떨어지는 사안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인력 교체를 하려 한다”며 “다만 코로나 문제 때문에 시기가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고 적절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곧바로 노무자들을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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