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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13:16:45]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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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13:16:45

데일리NK 뉴스

하늘에서 본 북녘 국제친선전람관과 북한 불교 본산 보현사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화첩에는 중국의 시진핑과 러시아 푸틴은 물론 미국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선물한 물품도 소개됐다고 한다

김일성-김정일이 외국 손님 또는 기관에서 받은 선물을 전시해 놓은 국제친선전람관은 한반도 4대 명산의 하나인 묘향산 중턱에 위치한다

풍치가 수려하기로 유명한 묘향산 골짜기에는 이 전람관 외에도 북한 불교의 본산 보현사와 기타 명소 그리고 향산별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일대를 위성사진에서 찾아보았다

나무위키 자료에 의하면 이곳 전람관 전시물은 다양하며 주로 외국 선물이나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외국 서적과 기념물을 가져다 놓았으며 손님이 관례상 내놓은 선물을 경애하는 지도자를 흠모해서 바쳤다는 식으로 과장해서 선전한다고 한다

북한 불교의 본산인 보현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 유명한 휴정 즉 서산대사가 머물렀던 곳이다

보현사는 휴정 서산대사가 입적하신 곳이고 나무위키 자료에 의하면 경내 수충사 전각에 서산대사는 물론 유정 사명대사와 처영대사의 영정도 모셨다고 한다

보현사 좌측으로 불교역사박물관이 있는데 북한 전역의 여러 불교문화재를 모아 보관 전시해 놓은 곳이다

향산별장은 김일성이 1994년 7월 8일 사망한 곳인데 지금은 건물이 철거되고 없다

당시 김일성이 우리의 김영삼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을 하기로 다 돼 있었다는데 바로 직전에 사망한 것이다

https://www.dailynk.com/20230206-3/


북한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 예고하더니 ‘감감무소식’

북한이 지난해 말 예고했던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6일 데일리NK에 “지난해 말에 한다고 했던 손전화기(휴대전화)에 새로운 체계를 태우는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담당 기관에서도 이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본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말 전 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북한 12월에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 진행 예정…왜

그러나 정확한 설명 없이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 사업이 연기된 상황이다

다만 소식통은 “신 체계가 국가보위성 통신국과 전파탐지국 국가 내각 정보통신국의 국가 감독 기술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면서 “보위부 내부 회의에서 새로운 체계를 태우는 사업을 올해로 미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 스마트폰에는 외부 미디어를 재생할 수 없도록 하는 강력한 보안 정책이 적용돼 있다

소식통은 “언제 새로운 체계를 태우는 사업을 할지 모른다”면서도 “늦어도 상반년도에는 국가보위성이 책임지고 마무리하기 위해 전문기관들끼리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타파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북한이 관련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로 풀이된다

한편 주민들은 휴대전화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206-2/

북한 中 각지에 흩어진 자국 노동자들 경제개발구로 모은다

북한 당국이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자국 노동자들을 소환하고 새로운 인력을 파견할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다수의 북한 노동자들은 단둥변경경제협력단지(丹東邊境經濟合作區) 임항산업단지(臨港産業園區) 둥강경제구(東港經濟區) 등에 소속된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고 단지 내 기숙사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북한 노동자들은 중국이 허가한 경제개발구가 아닌 대도시 외곽의 작은 소도시에 위치한 공장에 20~30명 소규모 단위로 파견돼 그곳에서 생활하며 일하고 있다

북한 인력을 관리하는 중국 내 북한 무역회사들은 중국 기업에서 일감이 들어오면 요청에 맞게 중국에 나와 있는 인원 중에서 작은 공장에 파견할 노동자들을 다시 선발하는 것이 관례였다

다만 중국 내 경제개발구는 중국 지방 정부가 관리하고 있어 해당 방침은 북한 당국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즉 중국 지방 정부와 북한 당국 양측이 합의하에 관련 방침이 마련된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소식통은 “중국 지방 정부 입장에서는 경제개발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임대료나 세금을 확대할 수 있고 조선(북한) 노동자들을 집단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국제사회의 눈을 피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빠르면 오는 3월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노동자들의 송환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북한 당국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자국 노동자 전원을 본국으로 소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노무자(노동자) 문제는 (북·중) 양측의 수요가 맞아 떨어지는 사안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인력 교체를 하려 한다”며 “다만 코로나 문제 때문에 시기가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고 적절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곧바로 노무자들을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06-1/

불법 손전화 사용자들 감시·단속 강화에 ‘탈북’ 생각

북한 국경 지역에서 불법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해 돈벌이하는 주민들이 탈북에 대한 마음을 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강도 소식통은 3일 데일리NK에 “최근 혜산시의 비법(불법) 중국 손전화 사용자들은 기회만 되면 국경을 넘겠다고 소곤거리고 있다”면서 “국경봉쇄 장기화로 돈벌이도 어려운데다 손전화 단속과 통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오래전부터 보위부 안전부를 통해 국경 지역에서 허가받지 않은 불법 휴대전화를 사용해 외부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돈벌이하는 주민들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처벌 수위도 높아져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단속되면 간첩으로 몰려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기도 한다는 전언이다

실제 지난해 12월에만 혜산시 혜탄동에서 1명 강안동에서 2명 위연동에서 1명 등 여러 명의 주민이 불법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돼 간첩 혐의를 받았고 결국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갔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이런 가운데 새해 들어 불순분자 색출을 명목으로 한 북한 당국의 감시와 단속이 한층 강화되면서 송금 브로커 전화 브로커 등 불법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해 돈벌이하는 주민들이 더욱 위축되고 숨 막히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혜산시 주민 최모 씨는 최근 담당 보위원으로부터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밥을 먹는 것은 간첩 행위를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또 다른 혜산시 주민 박모 씨 역시 담당 보위원으로부터 ‘지금 사람들이 죽도 못 먹는 형편인데 생활이 괜찮은 세대들은 분명히 뭐가 있다

감시 대상에 넣어 하나도 빠짐없이 잘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국경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항시적으로 보위부에 체포될 수 있다는 심리적 불안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면서 “보위부를 비롯한 법기관들의 단속과 감시가 날로 강화되고 있어 자녀들만이라도 좋은 세상에 가서 살게 하고 싶다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https://www.dailynk.com/20230203-5/

평양문화어보호법 제정 여파가 軍에도…군인 사상교양에 결부

북한군 총정치국이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는 인민군대가 건전한 언어문화를 이끄는 데서도 주력군이 돼야 한다”며 군인들에 대한 대대적 사상 교양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데일리NK 북한 내부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총정치국은 전군 부대 정치부들에 내려보낸 ‘조선인민군 창건 기념 75돐(돌)과 일당백 구호 제시 60돐을 높은 정치사상적 위력과 전투준비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상반년도 당 정치사업 방향’ 지시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총정치국은 군의 주요 기념일이 포진된 올해에 60년대 군인들처럼 살며 투쟁하는 기풍을 세우고 다시 한번 규정 문화어의 된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상반기 인민군당 정치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는 전언이다

북한군은 1963년 김일성이 최전방에 위치한 대덕산 초소를 방문해 일당백 구호를 제시한 것을 기념해 60년대를 ‘일당백시대’로 일컫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60년대 군인들처럼 살라는 말은 일당백 구호 정신으로 사상을 무장할 것을 주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 총정치국은 이번 지시문에서 “총대가 굳건하려면 총을 쥔 병사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야 하며 특히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 청년 군인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지적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총정치국은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세대 청년 군인들이 일당백 용사로 준비되기 위해서는 수령님과 당을 위해 한 전호에 서서 정치사상적으로 결사옹위했던 대덕산 초소 군인들처럼 군풍을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특히 총정치국은 군풍 확립에서 문화어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민군당 정치사업 방향으로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 강화를 제시하면서 평양문화어보호법 채택과 결부해 군 기풍을 확립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소식통은 “새 세대 청년 군인들을 60년대 대덕산 초소 군인들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총정치국의 의도”라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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