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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12:13:44] 오늘의 데일리NK 뉴스 by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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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12:13:44

데일리NK 뉴스

北 주민들 장립종 쌀 공급에 ‘고난의 행군’ 힘든 기억 떠올려

북한이 길고 가는 모양의 장립종 쌀을 대거 수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 주민들이 이를 공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입맛에 맞지 않는다며 장립종 쌀을 장마당에 내다 팔고 다른 쌀을 구매하기도 한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공급받은 쌀을 장마당에 내다 팔고 찰기가 있는 쌀을 구매하려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잘사는 사람들 속에서는 조금 먹어도 좋은 쌀을 먹으려고 하는데 못사는 사람들은 내다 팔 생각도 못 하고 조금씩이라도 보태서 하루 두 끼 챙겨 먹을 판”이라면서 “찰기 없는 쌀이라도 양을 많이 줘 배불리 먹게 해주면 그 이상 바랄 게 없다는 주민들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긴 백미’는 모양이 얇고 긴 장립종 쌀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https://www.dailynk.com/20230202-2/

간첩 혐의 받던 여성 2명 행방불명…회령시 보위부 ‘비상’

회령시 보위부가 체포하려던 여성들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경봉쇄 후 불법 중국 휴대전화로 외부와 연락하면서 송금 브로커로 활동해오던 김 씨 자매로 알려졌다

이에 결국 김 씨 자매는 간첩 혐의를 받게 됐고 평소 뒤를 봐주던 보위부 간부들이 나서서 막아주지도 못하는 상황에 몰렸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국가보위성 검열 성원들과 회령시 보위부는 김 씨 자매를 체포하기 위해 사흘간 집 주변에서 잠복했으나 이들이 나타나지 않아 빈손으로 돌아섰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이 내막을 알고 도망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위부에 비상이 걸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회령시 보위부는 김 씨 자매를 잡기 위해 시내와 농촌에 진을 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이 아직도 체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국경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02-1/

北 상점들에 ‘화폐소독기’ 의무 설치 강제하면서 고가에 강매

북한이 자체 개발한 화폐소독기를 약국을 비롯한 상점들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북한은 기기 의무 설치를 강제하면서 각 단위가 자체적으로 이를 구매하게 하고 있어 내적으로 비판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이 화폐소독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약국과 상점에 의무 설치하도록 지시한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약국 시찰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진다

문제는 당국이 화폐소독기 설치를 의무화하면서도 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각 상점에서 자체적으로 기계를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약국과 상점들에서는 ‘국가가 돈을 벌기 위해 화폐소독기를 강제로 구매해 설치하도록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https://www.dailynk.com/20230201-4/

 


건설의 창의성·비반복성 주문한 北…부엌 설계 혁신 강조

북한이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지방 살림집 건설 3년 차를 맞아 건설의 창의성 비반복성을 통한 부엌 설계·시공에서의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평가에서는 여성들을 집안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시키려는 것이 당의 숙원이고 건설 정책임을 자각하고 현실에서 설계로 반영했는지를 핵심으로 짚었다고 한다

지난 2년간의 지방 살림집 건설 최우수 평가 기준을 부엌 설계 시공에 둔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내각은 부엌 구조가 여성들을 집안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시키는 것과 직결돼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면서 살림집 건설 창의성 비반복성 평가의 중심을 부엌 설계·시공에 두고 도별 경쟁을 부추기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소식통은 “지방 살림집 건설 현장들의 설계·시공 경쟁에 불을 붙인 격”이라고 말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01-3/

北 전국적 검병검진 지시…전염병 보균 실태 장악 나섰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1일 데일리NK에 “지난달 하순 내각 보건성과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2월 초부터 40여 일간 전국적인 검병검진을 빈틈없이 실행하라는 공동지시문을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번 검병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전염병 보균 실태를 장악할 계획이라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이 같은 지시에 따라 함경북도 비상방역지휘부는 청진시와 다른 2개의 군을 묶고 도(道) 보건일꾼들을 담당 시·군의 병원들에 내려보내 우선 기본적인 렌트겐(X-ray)검사와 혈액검사를 위주로 주민들의 전염병 보균 실태를 검열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 비상방역지휘부는 시·군 병원들에 개인별 질병 이력서를 만들어놓은 지난 시기의 형식적인 것들은 다 부수고 새롭게 정리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전염병 보균 실태를 장악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함경북도는 이번 검병검진을 통해 도·시·군별로 보건의료체계를 제대로 갖출 데 대한 내각 보건성과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공동지시문이 철저히 구현되도록 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며 “병원 한 번 못 가보고 자체 치료하고 있는 전염병 보균자들이 많은 실정에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검병검진을 실시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dailynk.com/20230201-2/

역대급 한파에 고생하는 北 주민들… “살아있는 자체가 고통”

매년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주민들은 당국의 지원을 기대조차 안 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A: 방한 준비는 대체로 초겨울에 한다

A: 옛날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

B: 없다

C: 나라에서는 그저 자력갱생하라고 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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