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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11월 30일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장차관 주요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관은 오늘 오전 8시에 도라산역에서 남북철도 현지 공동조사 관련 환송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차관은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하나원 마음건강센터 개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는 2018년 11월 30일에 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합니다.
센터는 하나원 교육훈련과 2층에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1명, 심리상담사 4명, 신규 채용될 간호사 1명이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는 마음관리를 돕는 집중된 공간으로서 서로 분리되어 있던 진료실, 상담실을 하나로 모아서 만든 것입니다.
접근성과 전문성을 강조한 마음건강센터는 교육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질 계획입니다.
하나원은 앞으로 마음건강센터에서 탈북교육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탈북민의 마음건강을 증진하고 통일 이후에도 남북이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다음 달 12일에서 14일 김정은 위원장 답방을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사실 여부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해놓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며 현재 결정이 된 것은 없습니다.
<질문> 오늘 철도공동조사를 위해 출발한 열차에 유조차, 55,000ℓ짜리 유조차가 실리는 것으로 이렇게 보도가 되었는데요. 여기에 기름이 전부 다 실리는 건지 일단 확인 좀 부탁드리고요. 또 이게 공동조사 거리가 총 2,600㎞에 달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 이동하는 거리에 기름이 전부 사용되는 건지, 생각해봤을 때는 기름이 예비 같은 것도 실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니까 조사에 이용되고 남은 기름 같은 거는 이렇게 처리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도 일단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오늘 남북철도 현지 공동조사가 시작이 됐습니다. 그 중에 7개의 열차가 올라가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유조차고 말씀하신 대로 55,000ℓ의 기름이 실려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18일간의 조사기간 동안 26,000㎞ 열차를 운행하는 데 소요되는 기름이고요. 또한 28명의 조사단원이 숙식을 하고 또 난방도 해야 되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소요가 될 예정입니다. 물론 예비량, 일부분의 예비량은 물론 가지고 갔고요. 또 남은 부분이 있다면 전량 우리 측으로 가지고 나올 예정입니다.
<질문> 아까 장관님 축사에서도 이제 ‘연내 착공식 착실히 준비하겠다.’, ‘추진하겠다.’ 하셨는데 도로 부분은 지금 어떻게 추진이 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도로 부분은 지난 11월에 도로공동조사단 2차 회의에서 말씀드렸던 내용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요. 아직 협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일정이 나온 것은 아직은 없습니다.
<질문> 지난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했던 북측 예술단공연에 대해서 아직 소식이 없는 상황인데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역시 고위급회담에서 합의됐던 이달 중 적십자회담 개최도 오늘이 말일이라서 아마 개최가 어려울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한 통일부 입장 좀 말씀해 주시면...
<답변> 지금 10월 15일 고위급회담에서 협의된 일정 중에서 북측 예술단의 남측 지역 공연, 철도·도로 현대화 착공식, 남북적십자회담에 대해서 북측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조속히 협의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예술단 공연과 관련해서는 10월 내 공연이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정부는 북측과 합의가 되는 시점에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필요한 협의와 준비를 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방금 말씀하신 북측과 합의가 되는 시점에 서울 공연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준비를 하겠다는 말씀은 아직, 그러니까 ‘예술단 공연 시점과 관련해서 북측과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이해를 하면 될지요?
<답변> 예. 말씀드린 대로 협의가 진행 중에, 북측과 협의가 진행 중에 있고요. 조속히 협의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보도를 보면 일단 경의선 조사가 끝난 후에는 조사단은 육로로 동쪽으로 이동을 하고 빈 열차만 또 원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돼 있고, 또 거기에서 동해선 조사까지 마무리되고 나서 조사단은 원산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또 열차는 거기에서 빈 열차가 다시 평양으로 가서 거기에서 우리 측 기관차와 연결이 돼서 귀환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요.
그러면 조사단원은 다 버스로 이동을 하게 되면 그 사이에, 그러니까 우리 측 열차인데 그것에 대한 어떤 우리 측 인원이나 이런 게 전혀 없이 북한 측에서 그냥 이렇게... 운용을 하게 되는 것인지, 어떻게 되는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열차가 경의선 부분 먼저 공동조사를 끝낸 후에 그다음에 동해선 공동조사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한 이틀 정도 평라선을 이용해서 열차만 이동하게 됩니다. 지금 남북 간 현지 공동조사는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된 그런 상황에 대해서 또 시건장치가 돼 있습니다.
11월 30일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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