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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09:15:03] 오늘의 데일리NK 자동 포스팅 뉴스 by python

FUuLL MoOON 2023. 3.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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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09:15:03

데일리NK 뉴스





식량난 얼마나 심각하길래…군관들 배급량 줄면서 생활고 겪어

직접 현금·식량 구하러 돌아다니다 문제시되고 부하들에게 노골적으로 뇌물 요구하기도

최근 북한 군관(장교)들의 배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들의 배급량마저 줄여야 할 만큼 북한 내부의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부 식량 사정이 악화하면서 평양 시민이나 군관들도 배급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쌀이 아닌 옥수수로 대신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군관들의 배급량이 대폭 감소해 가족 전체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보통 군관 가족들은 배급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할 경우 식량을 팔아서 그때그때 마련해왔으나 올해 배급이 대폭 줄어든 탓에 주변에 돈을 꾸러 다니는 군관 가족들이 증가했다고 한다

더욱이 군관들도 가계 사정이 곤란해지면서 직접 돈을 마련할 수 있는 생활 전선에 뛰어들거나 친척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어 본래 직무에 충실히 임하지 못하는 등 태업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군관들의 부정부패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관들이 부하들에게 휴가를 주고 돈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https://www.dailynk.com/20230316-1/

이번엔 마약 관련 동영상…범죄자 실명·얼굴 공개해 사상 교양

북한이 마약 사범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 범죄를 반국가적 범죄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데일리NK가 최근 입수한 주민 선전용 영상에는 “(마약범죄자는) 마약을 성행하게 해서 우리 인민 모두를 사상 정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변질 타락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입수 영상에는 “마약 범죄행위는 단순한 위법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 우리의 일심단결에 파열구를 내는 일”이라면서 “이 땅에서 사회주의 붉은기를 내리려는 원수들의 책동에 맞장구를 치고 그에 동조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북한은 이미 마약 범죄를 당의 정책과 노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로 취급하고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강력한 단속에도 끊이지 않는 마약 한류…평남서 10여 명 처벌)

이와 관련해 북한은 마약 제조죄 마약밀수·거래죄에 대해 국가전복음모죄 테러죄 조국 반역죄와 같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영상을 통해 마약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공개 비판하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주문하기도 했다

북한이 마약 범죄 근절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동영상 자료를 제작 활용해 대주민 사상 교양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OOO 南 드라마·노래 유포 만행”…北 공개 망신주기 전략)

https://www.dailynk.com/20230315-4/

올작물 파종 지시에 불 떨어진 농장들… “마구잡이식” 불만도

‘올작물을 많이 심으라’는 북한 당국의 지시에 농장들이 올작물 파종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소식통은 15일 데일리NK에 “전국에 이달 초순까지 올작물 파종을 끝내라는 지시가 내려졌는데 일부 뒤떨어진 단위들에는 중순까지로 기일이 미뤄졌다”며 “강원도도 오늘까지 올작물 파종을 최종적으로 끝내기 위해 총동원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강원도는 감자 콩 등 올작물 파종을 15일까지 무조건 끝내라는 지시를 내리고 시·군당위원회들과 시·군 경영위원회들을 통해 농장들을 닦달하고 있다

실제 강원도는 ‘15일 밤 12시까지 올작물 파종을 끝냈다는 보고를 중앙에 올려야 한다’면서 보채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올해 빠르게 수확할 농작물을 심으라는 지시를 하루라도 늦으면 전원회의 사상을 관철하지 못한 것으로 문제시되기 때문에 도는 바빠맞아 난리가 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강원도는 시·군 안전부들을 동원해 장마당에서 판매되는 종자들을 무자비하게 거둬들일 데 대한 지시를 내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돈이 없는 농장들에서는 장사꾼들에게 후에 수확물로 갚기로 하고 일단 종자를 꿔서 심는 등 어렵게 올작물 파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올작물 종잣값은 보통 가을에 농사지을 때보다 3배 정도 비싼데 올해 국가가 올작물 파종을 고집하면서 아무 땅에나 무조건 심을 데 대해 강조하니 6배로 계산이 되고 나중에 갚기로 하고 꾼 종자는 그보다 더 비싸 농장원들은 ‘이것이 과연 실리에 맞는 일이냐’며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농장원들은 지력이 한심한 곳에도 올작물 종자를 심기 때문에 수확이 시원찮을 것으로 예단하고 있는데 국가에서는 질보다는 양적인 결과만 가지고 따지고 들 것이 분명하다면서 마구잡이식 지시를 내리는 것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런데도 강원도는 당 전원회의 방침이라면서 올작물 총파종 보고를 15일까지 무조건 올려야 한다며 압박하고 나서 농장들이 꾸역꾸역 파종을 마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ailynk.com/20230315-3/

북한군 항만시설 방어용 수중 감시체계 개선 작업 진행 중

북한 국방성 수로국이 항만시설 방어용 수중 감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체계 개선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데일리NK 북한 내부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성 수로국과 국방과학원 선박연구소는 지난 2021년 국방발전 5개년 계획기간 항만시설 방어용 수중 감시체계를 개선할 데 대한 연구과제를 받아 2년간 이뤄낸 연구 결과를 지난달 말 상부에 보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북한군은 동·서해 주요 항만시설에 새로 개발한 전자기파 센서 장비를 구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정은 정권 들어 해군 항만관리대를 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항만시설 방어용 수중 감시체계 개선 사업으로 북한군은 이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항만시설 방어용 수중 감시체계는 항만으로 접근하는 적의 함선을 조기에 탐지해 대응함으로써 수상함이나 잠수함의 생존율을 높이고 병력 및 군수물자 보급·정비의 주요 수로(水路) 거점인 항만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체계 개선 사업은 오랜 기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그동안에는 주로 음향 센서와 레이더를 이용한 정황 기록으로 표적을 탐지해왔으나 앞으로는 전자기파 센서 장비를 통한 비음향 수중 감시체계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상부에서는 동 서해 주요 전대들에 우선 전력화할 것을 비준했다”며 “현재 국방성 수로국과 국방과학원 선박연구소 공동 연구조 성원들이 현지 항만들에 내려가 준비작업에 들어갔고 올해 가을까지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동·서해 잠수함 기지인 4 5 10 11전대가 관할하는 항만시설에 우선 시범적으로 전자기파 센서 장비를 설치하고 이어 다른 군(軍) 항만시설의 방어용 수중 감시체계를 순차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https://www.dailynk.com/20230315-2/

내륙지방 보위원들 송금 브로커 내세워 탈북민 가족 돈 갈취

최근 북한 보위원들이 송금 브로커들을 내세워 탈북민 가족들의 돈을 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남도 소식통은 15일 데일리NK에 “최근 함경남도 시·군들에서 보위원들이 송금 브로커들을 움직여 탈북민 가족들을 대상으로 돈을 갈취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며 “탈북민 가족들은 전달받은 돈을 한 푼 써보지도 못하고 법적 처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코로나19 발생 후 지역(도) 간 이동을 제한하고 특히 국경 지역으로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내륙에서 국경으로 가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이런 실정에 최근 내륙지방 탈북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돈 이관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화번호가 있는 탈북민 가족들의 경우에는 국경 지역 송금 브로커들이 전화 연결을 한 후 내륙지방에 있는 송금 브로커의 집 주소를 알려줘 돈을 찾아가도록 하고 있으나 전화번호가 없는 탈북민 가족들은 국경 지역의 송금 브로커들이 내륙에 사는 친인척이나 지인을 시켜 탈북민 가족을 찾아가는 식으로 돈 이관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 내륙지방의 일부 송금 브로커들과 보위부가 한 몸통이 돼 탈북민 가족들의 돈을 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1월 함경남도의 한 군(郡)에서는 탈북민 가족이 전달받은 돈을 한 푼도 쓰지 못하고 보위부에 빼앗긴 것도 모자라 법적 처벌까지 받는 일이 발생했다는 전언이다

이 탈북민 가족의 집을 찾아온 송금 브로커가 ‘남조선(남한)에 있는 가족이 보내왔다’며 돈을 건네주고 받았다는 확인까지 받아 갔는데 그가 돌아간 뒤 숨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보위원들이 들이닥친 것이다

결국 탈북민 가족들은 전달받은 돈을 보위원들에게 모두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가족 중 한 사람이 6개월 단련형까지 받아 현재도 단련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더욱이 앞서 돈을 전달해준 송금 브로커는 이 탈북민 가족을 다시 찾아와 ‘노동단련대 생활하는 가족을 꺼내 주겠다’며 1만 위안을 요구해 가족들의 분노를 자아냈다고 한다

https://www.dailynk.com/2023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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