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북한인권보고서’ 공개 발간…“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
통일부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일반 국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 초당적 협력으로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발간하는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일부는 이번 보고서의 발간에 대해 “정부가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최근의 북한인권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기술했다. 2017년 이후 2022년까지 발생한 ‘최근’ 북한인권 상황을 ‘실태’ 중심으로, 인권규약상 권리별로 균형적·객관적으로 작성하고자 했다. 특히 ‘국제인권규약’상 자유권과 사회권을 중심으로, 여성·아동·장애인을 취약계층으로 포함하고 심각한 인권사안인 정치범수용소와 국군포로·납북자·이산가족도 별도 기술했다. 통일부는 이번 보고서가 북한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해 홍보하고 영문판 발간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주민의 인권 실상이 국내외에 공개되고 널리 알려짐으로써 북한 인권 증진에 기여됨은 물론 정부와 민간,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도 보다 강화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2023 북한인권보고서 [붙임] 2023 북한인권보고서 ☞ 통일북스 북한인권보고서 바로가기 https://unikorea.go.kr/books
“‘천원의 아침밥’ 신청하세요”…농식품부, 참여대학 추가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대학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41곳 선정했으나 사업 확대에 대한 요청이 요청이 늘자 사업 규모를 늘리고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6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학교소개서, 운영계획서 등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공문과 이메일(rice100@ep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선정된 41개교 대학은 당초 신청인원 대비 증원을 희망할 경우 추가 모집에 별도 신청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 사업 기간(4월 24일~11월 30일) 동안 정해진 인원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현장점검, 학생 대상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아침밥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의 식비 부담은 낮추고, 쌀 소비는 늘리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라며 “전국의 많은 대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한 만큼 대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광화문 점등식…정부·기업 홍보전 ‘총력’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화에서 빛;나이다’ 점등식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인 월드엑스포 유치 한국 실사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광화에서 빛;나이다’의 시작을 여는 점등식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부산광역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해 LED푸른장미, 에펠탑 등 엑스포 대표 빛 조형물의 빛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점등식에서 LED 장미꽃을 점등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실사단 서울 방문을 앞두고 인천공항, 서울역, 광화문광장, 지하철 역사, 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시설 및 시내 중심가에 환영 현수막, 가로배너 등을 게시하고 잠실 롯데타워, 서울 스퀘어, 남산타워 등에 옥외 매체에도 환영 메시지를 송출한다. 또, 부산세계박람회 3D아나몰픽 입체 영상 ‘EXPO Light Boogi’을 제작해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K-Culture Screen, 옥외 영상매체 등에서 송출하고, 세종문화회관 및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는 해운대를 주제로 한 이상원 작가의 ‘부산의 추억’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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